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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인으로서/일상_생각,정리,감사

276. 생각하기 나름. [럭키비키?]

by Fidel / 밤바람 2026.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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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의 연휴가 끝나고 진짜 오랜만에 출근을 했습니다.

어제 이야기 한 것 처럼, 상당한 스트레스를 가지고 출근을 했더랬습니다.

심지어 출근하는길에 꼭 공황장애가 온 것 처럼, 숨이 가빠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오전 시간 내내 심호흡을 해야 했습니다.

그만큼 어제는 스트레스가 좀 심했습니다.

생각하기 나름 1 - 상대방에 대해.

오전에 팀장 및 동료와 함께 업체 미팅이 있었습니다.

미팅은 나름 잘 끝났고 같이 참여했던 동료와 잠깐의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주말간 있던 일도 이야기 하고, 지금의 상태도 이야기 해 봅니다.

그만큼 친한사람이기도 해서이긴 한데, 지금 생각해 보면 약간 찡찡댔던 것 같기도 합니다.

생각을 다르게 했어요. 팀장이 좀 짠해요.

지금 팀장은 굉장히 수세에 몰린 상황인듯 해요.

그래서 내가 도와줘야겠다. 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분이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사실, 팀장도 요즘에 임원과 sync가 잘 맞지 않아서 겁나고생한다는 것이고,

에전에 팀장역할을잘 수행하지 못해 면팀장이 된 선배가 생각난다는거였습니다.

그러면서 기껏해야 1년인데, 좀 도와주자. 생각을 했다고.

"아. 내가 도와준다!?"

다른 많은 이야기 보다. 내가 팀장을 도와준다. 생각하니 상황이 좀다르게 보입니다.

저는 사실, 남에게 즉각적인 도움을 주면서 나의 의미를 찾는 사람이기 때문이에요..

그렇게 다르게 생각을 해 봅니다.

생각하기 나름 - 매일 보고.

아침부터 힘들었던 이유중 가장 큰 것이

연휴 전 금요일, 팀장이 "매일 1on1을 합시다."였습니다.

말이 1on1이지, '너 일제대로 하는지 모르겠으니, 매일 업무 점검하겟어' 라는 내용이었죠.

(제가 부정적으로 본다기 보다 당시 문맥은 그것밖에 없긴 했습니다)

신경이 쓰입니다.오늘은 뭘 가져가서 이야기 해야 하나.

사실, 어제 아침부터

"그래. 관둘 생각도 했는데 뭐가 두렵냐. 내 방식대로 해 보자"

라는 생각을하려고 애쓰기도 했고,

그래서 심호흡을 하면서도 일에 집중하려고 무던히도 애를썼습니다.

다섯시, 오늘 작성한 자료 리뷰와 함께 다른 업무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썩 맘에 들지는 않는미팅이었지만, 첫 스타트를 그렇게 끊었습니다.

이제 퇴근해도 되겠네요.

퇴근해서 독서모임을 가는 마음이 그래도 개운합니다.

두가지 이유인데요. 첫째는 팀장한테 업무보고를 했으니 일이 마무리 된 느낌이라서 였고.

둘째는 왼종일 나름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니, 회사에서 힘든 부분이, 자꾸 업무집중을 안하고 다른 생각을 한 때문이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일일 보고를 내가 집중하기 위한 도구로 쓰기로 했습니다.

이것도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럭키비키?

럭키비키한 원영적 생각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그렇게까지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원영적 사고는 일부러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게 포인트인데.

(원래 긍정적으로 생각하는사람은 원영적 사고를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니까요)

어제는 끝나고 나서 생각해 보면서, 실제 나에게 어떤 긍정적 의미가 되었는지를 알게 됐으니까요.

좋습니다.

보고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일에 집중하기위한 방법,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올릴수 있는 기회로 써 봐야겠습니다.

인생사 새옹지마.

이렇게 인생을 또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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