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방향4 191. 꾸준함이란. - 그냥 하면 돼. 가끔.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있다. 매일 하고 있는 책읽기도, 글쓰기도, 운동도 다 하기 싫다. 사실 오늘 아침이 그렇다. 4시에 기상을 했는데, 알람을 끄고 다시 잔다. [수면이 중요하다고 했어, 그래도 돼] 라고 생각한다. 두 번의 알람소리를 더 듣고 결국 일어난건 5시반, 누군가에게는 빠른 시간이라고 하지만, 나에게는 늦잠을 자다가자다가 일어난 시간이다. 일어났지만 뭐도 하기 싫은 날이 있다. 5시에만 일어나도 후딱 하면, 한시간 반 이내에는 루틴이 모두 되기도 하는데, 오늘같은 날은 그냥 늘어지고만 싶다. https://www.youtube.com/shorts/DzDgD2LrqLU어제 저녁에 본 영상이 생각난다이제는 [장관급]이 된 박진영의 "꾸준함"에 대한 영상. 자기관리의 끝판왕이.. 2025. 11. 16. 182. 결국.. 인생은 '방향'이 중요하다. 넌 진짜 인생을 열심히 사는 것 같아.입사 동기인 누님이 몇달 전 팀장이 되었다. 팀장교육을 하다 보니, 자연히 누구보다 먼저 알게 되고, 축하를 전하면서20여년 전의 인맥이 다시 이어졌다. 회사의 팀즈 메신저로, 이것 저것 이야기를 하게 됐다. "아니 이 누님은 팀장이 바쁘지도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질문이 오가기도 했고, "이렇게 사람과 세상에 관심이 많아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울게 많은 분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무엇보다 강남구의 재건축 단지에 살고 있었는데, 세상 부동산은 잘 모른다고 말하면서, 어릴때 그 동네 살았던 기억이 나서, 남편과 그 동네 구경 간 김에 부동산 들어가서 덜컥 샀는데 그게 너무 많이 올랐다며.. 말하는 그 모습에 "강남 싸모님"의 모습이 보였던것.. 2025. 11. 7. 111. 비워야 채울 수 있다. - 중요한건 방향. 저 끝방 너무 아깝다. 대략 한달 전, 이사를 했다. 이전 글에도 잠깐 썼지만, 이사를 올 때 방 때문에 갈등이 있었다. 처음에는 내가 쓸 서재가 없어지는 것때문에 '가장으로서의 존재감'을 생각해 봤고, 나의 심각한 모습에 아내가 한발 물러나면서 결국 내 방이 생기게 됐다.https://blog.naver.com/daily-ritual/223944940440 082. 그래도 되는 사람. 이라는건 없다.애들이 너무 싸워서 방을 하나씩 줘야 한다고 말했잖아요. 오늘, 이사를 한다. 서울에 집을 사서 가고 싶었...blog.naver.com 그러다가, 『적절한 좌절 』 책을 읽으면서, 역으로 내가 "아이들에게는 방이 있어야지!!!" 라고 해서 내 방을 빼려고 했는데, 아내가 이제 세팅이 다 됐다며, 이사하기.. 2025. 8. 22. 075. 정확한 시기를 정해 놓으면 되죠. 아침에 4시에 일어나, 책을 읽었다. 매일 하고 있는 아침루틴이다. 글을 쓰려는데, 영 손이 안움직여 진다. 책은 50분 봤는데, 짤막한 글 하나를 쓰는데 한시간 20분이 걸렸다. 가끔 그런 날이 있다. 그래도 어떻게든 한문장이라도 쓴다. "작가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니라, 매일 쓰는 사람이다" 라는 글쓰기 사부님의 말씀을 꼭 지키려 한다. 어제는 역대급으로 바쁜 날이었다. 회사에서는 그렇게 촌각을 다투는 일은 아니었지만, 의사결정을 받아 안내를 하고, 교통정리를 해야 했고. 집에 와서는 이번주 금요일에 있을 GITC 채점봉사자 교육과 (아참, 생각해 보니, 어제 점심때도 이 자료 준비한다고 못쉬었다 참)버크만 복습과 케이스 스터디를 해야 했고.개인저서 멱살러 모임에서 현재 진행중인 책쓰기 진척 사.. 2025. 7.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