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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방향12

[364][퇴사 Essay] 이제야 제대로 홀로서기. 퇴사 후 20여일을 맨날 출근하던 회사에 오늘부터 나가지 않는다. 어제 오후 대표님과 처우관련 최종 면담을 했고, 옵션 중 고민해서 선택하라는 말씀을 주셨는데, 아내와 저녁에 이야기 해 보고 최종 그렇게 판단을 내렸다. ​받은 옵션과 나의 의사결정 옵션은 크게 세가지였다. 우선. 지난번 1차 미팅에서 멤버로 함께 할 수 있지만, 외부강의는 내부로 가져와서 해야 한다.. 는 조건 때문에 멤버로는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조건은 모두 프리랜서, - 4대 보험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고정급 x 출근한 비율 + 사내강사비사외강사활동 --> 사외강사비교육총괄 운영기간 100% 활동비 + 강사비​고민이 꽤 됐다. 면담자리에서 말씀하신. 1년 내 자리를 잡지 못하면 외부 강사로서 쉽지 않다.. 는 말에. .. 2026. 6. 9.
357. 인생에 공짜는 없다. 며칠째 나가고 있는 회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프리랜서로 할거냐, 멤버가 될꺼냐,.. 였다. ​사실, 머릿속으로 정리해서 간 나의 조건은 딱 하나였다. "외부강의를 허락해 달라"는 것, ​대차게 까였다. 멤버가 되게 되면 내가 하고 있는 외부 강의를 회사로 가지고 들어와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사내강의에 준해서 받아야 한다고. 몇번 돌려서 이야기 해 봤지만, 타협이 되지 않았다. ​혼자 돌리고 있던 희망회로. 오늘은 이야기가 나올 듯 하여, 어떻게 해야 할까 나름 준비를 햇다. 클로드와 이야기 해 보면서 시나리오도 생각해 봤다. ​'이정도면 수용하겠지' 라고 생각하고 갔지만, 그건 나의 큰 착각. 전혀 통하지 않았다. ​조건도 생각보다 좋지 않다. 팀장도 아니고, 그냥 책임. 23년차 직장인이었는데, 회사.. 2026. 5. 27.
334. 좀 더 성숙한 어른이 되기 위해. 어제, 연휴를 앞둔 퇴근길. 월요일에 타고 출근한 자전거를 타고 집에 갈 생각에 좋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날씨가 너무 좋아 집에 가면서 느낄 경치와 바람에 기분이 좋고, 연휴를 앞둔 목요일 오후, 아내가 언제 오냐고, 골뱅이소면과 고기를 맞춰서 준비하겠다는 카톡에 기분이 좋다. ​다만, 오늘같은날은 한강에 사람이 엄청 많다. 특히, 앞을 보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애들을 몇번 보고 나서는 그 걱정이 좀 심해졌다. ​이미 예상하고 나간 '별별 사람들이 많은' 자전거 도로그래도 즐거운 퇴근길, 자전거 옷을 갈아입고 한강으로 향한다. 회사가 여의도로 진입하자마자 사람들이 정말 많다. 볼때마다 느끼는게 있는데, '이렇게 여유를 좀 가져야 하는데...'라는 것. ​이 사람들도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 나왔.. 2026. 5. 1.
331. 할수록 힘이 나는 일을 찾아서. 주식 스터디를 시작한지 어느덧 3개월째. 어제. "인생주식"의 첫번째 오프라인 스터디가 있었다. ​매번 목요일 저녁마다, 회사 일을 끝내고 온라인 스터디를 해 왔는데, 오랜만에 얼굴도 볼겸, 궁금한것도 직접 물어보고, 서로의 공부 상황, 거래방법, 거래 종목등을 논의해보자고모인 자리였다. ​내가 하고 있는 모임/스터디는 절반 이상이 내가 먼저 제안해서 만든거다. 머릿속으로 생각해 보니, 다른분이 만든 스터디에 꾸준히 가고 있는건 딱 하나밖에 없다. 왜그럴까 생각해 보니, 오래 생각할 것도 없이 답이 나온다. ​첫째는, 내가 멱살을 잡혀야 뭐라도 하는 내 성격상 특징을 알기 때문이다. 내 글에서 가끔 말하는 "셀프멱살"이다. 다른 모임에 나갈때도 준비하긴 하지만, 내가 만든 모임에는 대부분 그 모임때까지 .. 2026. 4. 27.
317. 일상에서 느끼는 삶의 중요한 것들. 3일간의 연휴가 끝났다. 연휴라는게 끝나면 항상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번 연휴에는 알게 된것도, 성취도 꽤 있었던 듯. 연휴에서의 몇가지 단상을 정리해 본다. ​운동이 중요해.지난 금요일, 회사 노조창립기념일이라 쉬었다. 뭔가 불금처럼 놀고 싶었는지. 목요일 저녁, 탄산수와 함께 술을 한잔 했더랬다. 그리 많이 먹은 것 같지도 않은데, 금요일 새벽이 영 힘들었다. 오죽하면 속이 안좋아 자다 깰 정도였으니, ​생각해 보면, 왠지 화요일 오후부터 하지 못한 운동때문인듯 하다. 이번주는 운동, 빡세게 해야겠다는 생각. 일주일 자전거를 안탔으니, 그나마 좀 키워둔 자전거 근육이 없어질것 같아 두렵다;-_-집중하면 속도가 난다. 뭔가 만고의 진리를 쓰는 것 같지만, 그 만고의 진리를 내가 느꼈다는 것은 상당히.. 2026. 4. 13.
274. 연휴를 끝마치며 [ 인생의 방향을 찾아서] 9일간의 연휴가 이제 끝나갑니다. ​이번 연휴 시작할때는 '회사 일을 대체할 수 있는 뭔가를 찾아야겠다'는 원대한 꿈이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연휴 시작하기 바로 전날, 저보다 어린 팀장에게 20분간 폭풍 챌린지를 받았기 때문이었죠. ​제 자존감과 자존심은 무너졌고, 인내심도 바닥이 났습니다. 회사생활이 더이상 쉽지 않겠다 생각하고,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걸 해야겠다. 는 생각을 했습니다. ​할수 있는것들, 하고 싶은 것들을 적어 보고, 그걸 하기 위해 이번 연휴엔 이걸 꼭 해야겠다. 마음을 다졌습니다.그렇게 잡은 방향성이 결국 시스템 만들기와 능력 키우기였습니다. ​체계적인 준비의 시간이 필요하다. 어제 파이어북 공저 4기의 OT가 열렸습니다. 각자 소개하는 시간에 이미 많은 분들은 실천하고 계.. 2026. 2. 22.
268. 힘을 내요. 슈퍼파~~덜~~ 생각보다 마음의 우울함이 오래갑니다. 그냥 털어내려해도. 잘 안됩니다. 아니 사실,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이번 기회를 삼아, 진짜 하루라도 빨리 제 일을 찾고 시작해야 하는 게 맞으니까요. ​시골 집에 오면서 약간 병든닭처럼 있었습니다. 차 안에서도, 그리고 집에 와서도. 뭔가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문득 '힘이 나지 않으면' 극약처방으로 썼던 술한잔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왠지 한잔 하고 나면 기분전환이 확 될거 같거든요.아마도 그럴껍니다. 많이 경험해 본 일입니다. ​하지만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술만은 먹지 말자고. 한번 의존하기 시작하면 그것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그 다음날도 숙취로 망치고, 제게도 결국 별로 좋지 않은 기억으로 남을거니까요.​시골 집에 왔지만, 어머니와도 말을 많이.. 2026. 2. 16.
234. 중년의 내가. 인생의 방향타를 잘 잡기 위한 방법 열시 즈음, 한바탕 보고서에 대한 리뷰 폭풍이 지나간 후, 옆자리 동료가 말을 걸어온다.책임님, 다음부턴 한번만 더 확인하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저 어제 정리하는데 참 힘들었답니다. 전 날, 내가 정리해서 주기로한 구성원 VOE가 있는데, 자료가 좀 달랐다고 한다. 시간을 줄이기 위해 Gemin로 정리했는데, 요놈이 기존의 다른.. 비슷한 VOE 정리 메시지와 혼동했나 보다. ​문제는, 전날 정리해서 넘겼던 것도 같은 문제가 있었고,그걸 다시 정리해서 준건데도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후배였으니 망정이지, 선배였으면 상당히 짜증을 냈을지도 모를 일이다. ​후배였으니 다행이지. 방금 이 말을 하고 나서 뜨끔했다. 그때도 그렇게 느꼈던 것 같아서, 후배라서 다행이다..라고 잠깐 생각한 것 .. 2026. 1. 10.
191. 꾸준함이란. - 그냥 하면 돼. 가끔.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 있다. 매일 하고 있는 책읽기도, 글쓰기도, 운동도 다 하기 싫다. ​사실 오늘 아침이 그렇다. 4시에 기상을 했는데, 알람을 끄고 다시 잔다. [수면이 중요하다고 했어, 그래도 돼] 라고 생각한다. ​두 번의 알람소리를 더 듣고 결국 일어난건 5시반, 누군가에게는 빠른 시간이라고 하지만, 나에게는 늦잠을 자다가자다가 일어난 시간이다. ​일어났지만 뭐도 하기 싫은 날이 있다. 5시에만 일어나도 후딱 하면, 한시간 반 이내에는 루틴이 모두 되기도 하는데, 오늘같은 날은 그냥 늘어지고만 싶다. ​https://www.youtube.com/shorts/DzDgD2LrqLU어제 저녁에 본 영상이 생각난다이제는 [장관급]이 된 박진영의 "꾸준함"에 대한 영상. ​자기관리의 끝판왕이.. 2025.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