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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3

389. [퇴사Essay] 루틴, 이게 이렇게나 어려운것이었다니. 요즘. 달고 사는 말이 있다. 바쁘다.회사 다닐때도 항상 바쁘다는 말을 하긴 했는데, 프리랜서의 바쁘다는 말은 그 밀도가 다르다. ​(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회사 다닐때 바쁜건 항상 누가 시킨걸 해야 하는데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거였다.보고 시간이 있지만 그 전에 언제 찾을지 모르니 마음이 불편하고, 매주마다, 매일마다, 매시간마다 해야 할 것들을 그 와중에서도 또 해 내야 하니 그 또한 불편한 바쁨이었다. 결국, 내가 내 시간 컨트롤도 안되면서 내가 하고 싶은일도 아닌, 해야 하는 일들이 쌓여 있는 것.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개념은 사실 잘 모르겠다. 뭐든 하려하면 할 수는 있지, 다만, 나의 호감도나, 재능이나, 흥미에 따라 일의 완성도나 시간은 천차만별이다)​회사를 나온 프리랜서의 나는, 정말.. 2026. 7. 16.
380.[퇴사 Essay] 루틴, 운동, 미모.. 하루는 생각보다 짧다. 어라, 벌써 6시네. 오늘 아침 4시 기상 알람을 잠깐 끄고 좀만 있다 일어나야지 했는데, 다시 눈떠 보니 6시가 넘었다. ​'어제 내가 몇시에 잤더라?' 생각을 해 본다. 11시 반정도였던것 같다. 음.. 이정도면 그래도 5시에는 일어났어야 하는데. 생각해 보니, 어제 AI BT 시험이 있어서 그제 잠을 별로 못잤다. ​'그래, 수면시간이 중요하지!!!' 라고 생각하고 넘기려다. 요즘 계속 미모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확들었다. ​해야 하지만 안하고 있는 것들. 하고 있던 것중 안하는 것들. 요즘 생각해 보니, 계속 '이걸 해야 한다.' 라고 말하고 있다. ​운동을 해야 하는데 안하고 있다. 사실 핑계는 여러가지다. 피트니스 센터를 정해야 하는데, 출장이 워낙 많다보니 어딜 정하기가 아깝다. 요.. 2026. 6. 28.
163.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는. 17일간의 연휴가 끝나간다. 나도 모르게 한숨이 쉬어진다. 연휴동안 뭐뭐를 했지??.. 그래도 참 좋았는데.. 라는 생각들이 스쳐간다. ​연휴의 마지막날..나름 이번 연휴에는 계획한 것들을 꽤 하기도 했어서, [안한것도 참 많긴 하지만]마지막 날은 그냥 나에게 휴가를 주기로 했다. 아내가 오후에 임장을 가서, 둘째를 챙겨야 하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아침에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잠깐 할 일을 한 다음 '늘어'졌다. 보고 싶은 웹툰도 보고, 유튜브도 본다. 사실, 나는 사회에너지, 신체에너지가 높은 편이 아니라서, 잘 늘어진다. 늘어지고 나서 뭔가를 다시 하기에는 쉽지가 않았다. 그래서 늘어지기 전에 오늘 할거는 다 해야 한다. 생각해보니, 그래서 그랬나? 새벽시간에 루틴을 하고 나면 확 지치는 것도 같다... 2025.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