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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인으로서/일상_생각,정리,감사

199. 인생에 변명하지 말자.

by Fidel / 밤바람 2025.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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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일주일 정리도 할겸, 집에서 쉬며 유튜브를 좀 오래 봤다.

왠만하면 오래 보려 하지 않는데, 근간에 꼭 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냥 맘 먹고 봐버렸다.

[신인감독 김연경]

원래 스포츠 서사를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거니와

김연경 선수의 파이팅을 알고 있어서, 감동과 깨달음이 있을 것 같았기 때문.

한가지 더..

나에게는 없는 "리더십"이라는 부분이 김연경이라는 선수에게는 철철 넘쳐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좀 배우고 싶었다.

그게 루저 마인드야.

누가 말하느냐에 따라. 말에 힘이 생긴다.

한때 시끄러웠던 "루저" 단어.

우리가 살면서 뭔가에 대한 이유를 대잖아?

이유를 100가지도 댈 수 있어.

그게 루저마인드야.

자꾸 핑계대고, 이유대고.

어찌보면 아주 흔한 내용이고

자기계발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내용인데,

아마 크게 다가왔던 건, 김연경이 말해서 일꺼다.

한분야에서 큰 획을 그었고, 그 획을 그을때까지 얼마나 노력했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성공한 사람이기 때문에.

"너는 그렇게 했냐?" 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맞다.

똑같은 말이라도, 누가 하는지에 따라 말의 힘이, 그 크기가, 의미가 달라진다.

강의를 할때, 직접 해 보지 않은 걸 이야기 할때, 말의 힘이 실리지 않는다.

팀장 대상 강의를 할때, 팀장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이 강의를 하면 말의 힘이 없는 이유다.

부동산 강의를 할때, 부동산으로 성공해 보지 않은 사람이 강의를 하면 인기가 없는 이유다.

"메타인지"에 대한 강의를 할때, 나도 잘 모르는 사람이 강의를 하면 안된다.

우선 내가 그 분야에서 어느정도의 성공과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후두려 맞았던.. 이 책이 생각나더라.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이영석의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 책을 볼때도 참 뜨끔했던 문장.

내 인생에 변명하지 말라는 것.

변명하면 자꾸 습관이 된다는 것.

남탓하고 이유 찾으면, 나 자신은 잘못한게 없으니 발전이 없게 된다는 것.

모르지 않는데, 자꾸 까먹는다.

아니, 그러고 싶은거겠지. 모른척하고 싶은거겠지.

나는 어땠는지 생각해 보기도 전에 반성이 된다.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서' 라고 자꾸 이야기 한다.

그러면 그 해결책은 둘중 하나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던지, 내가 그 일을 잘하게 만들던지.

그렇게 "실행"하지 않으면서 말만하는 건 변명이다.

'요즘 힘드니까 쉬어갈까'라고 이야기 한다.

사실 나도 안다. 어떻게 하면 몸과 마음에 열정이 올라오는지.

안하고 있을 뿐. 안하고 싶을 뿐.

"익스큐즈를 솔루션으로 바꿔라"

변명하지 말고 해결책을 생각하라는 말이다.

오늘 하루.

나가자, 몸에 열을 내야 한다.

오늘도 사실 쉬고 싶은데, 다행(?)히 서울에서 모임이 잡혔다.

귀찮고, 나가기 싫고 그러지만,

움직여야 힘이 생긴다. 움직여야 에너지가 생긴다.

자극 받고 와야지. 방향을 잡았으면 열심을 더해야지.

그래야 열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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