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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인으로서/일상_생각,정리,감사

706. 루틴.. 미모에 대하여

by Fidel / 밤바람 2025.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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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늦었다!!!

오늘은 조찬모임이 있는 날이다.

서울에서 7시에 시작이라. 6시 9분 GTX는 타야 하는데..

일어난 시간이 5시 50분이다.;; 이런!!!

죽어라 빨리 준비해 볼까?? 다음 GTX를 탈까?? 하다가

오늘 모임 장소를 찍어 보니, 평소 조찬 모임장소보다 약간 거리가 더 있다..

"어쩔 수 없다. 오늘은 좀 늦을수 밖에..."

아주 급한 의사결정의 시간이 가고 나니, 현타의 시간이 온다.

아우.. 아침에 해야 하는 "평단지기 독서"도 써야 하고, "어제 하루를 오직 하루 만들기" 글도 써야 하는데,

5분 글쓰기도 해야 하고, 경제 공방에 글도 써야 하고, 카톡으로 아침인사도 해야 하는데,

다 무너졌다.. 아우..

성격상,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안절부절 못한다.

그래서 이것부터 아침부터 다 해놓는 편인데. 하루종일 마음이 불편할 것 같다.

20분의 시간이 남았다.

간단하게나마 "오직 하루 만들기" 글을 써본다. (지금 이거)

작가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니고

"매일 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 대전제를 믿으며 , 오늘 늦은 루틴을 시작해 본다!!!

미라클 모닝에 대해

미모는 매일 성공할 수는 없다.

매일 4시에 일어나기는 로봇이 아닌한 어렵다.

그래서 혹시라도 미모가 실패했다면, 한숨쉬지 말자.

하루쯤 못할수 있다. 그게 인간적이다.

미모를 하는 이유가 있을걸?

그러니, 늦게 일어났더라도 하면된다.

미모는 내일 다시 시작하면 된다.

파이팅!!

 

P.S

오늘 늦게 일어났지만, 미모를 처음 시작했을때 느꼈던 "나 왜늦잠잤지???"에 대한 책망감은 없다.

몇가지 이유를 찾아 봤는데,

 

첫째, 내일부터 다시 시작하면 되는거 안다. 6년의 미모를 하는 동안 실패가 없었겠는가.

하지만 내일 다시 하면된다..는 경험치가 있다.

 

둘째, '수면시간이 보충 됐구나!!' 하는 느낌이 먼저 든다.

수면의 중요함을 이론적으로, 또 경험적으로 알게 된 다음부터는 수면시간을 채우는게 미션중 하나다.

요즘 일이 좀 많아 조금씩 늦게 자서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차라리 다행이다! 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오늘처럼 아예 통으로 늦잠 자는게 낫지. "일어나야지. 일어나야지" 5분단위로 자다깨다 하는건 도움이 별로...)

 

셋째, 일어나서의 개운함.

어찌 보면 두번째 이유와 비슷할 수 있는데.

사람은 자기의 패텬대로 잠을 자지 못하면, 아무리 많이 잤어도 피곤함

그래서 나는 일반적으로 늦잠을 자게 되면 왼종일 뻐근함.

근데, 아침에 늦잠자고 일어났는데 왠지 개운한 느낌적인 느낌!!

(어제, 매우 생산적인 일을 하고 나서 자서 그랬을수도?)

자신의 수면 패턴을 잘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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