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에 올렸어야 할 금요 루틴을 4일이나 지난 화요일에 쓰고 있습니다.
사실. 지난주가 여름휴가였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쉬고만 싶더라구요.
요즘 제가 무기력증이었다가 그 무기력증에서 헤어나려고 엄청노력중인데,
혼자 하는 것 보다 사람들과의 교감과 피드백을 통해 벗어나야겠다!!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지난주에는 강남쪽 매물도 좀 보고 왔는데
제가 생각한 가격보다 2억씩은 더 올라서;; 한숨만 꽤 쉬고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도 그럴듯이. 이번주도 많이 올랐구만요.
마음은 쓰리지만 잘 추스르고 동향을 한번 써 봅니다.
8월 1주차 결론
- 서울의 매매 상승세는 약간 꺾인것 처럼 보입니다. 다만, 너무 급하게 오른 나머지 약간 숨고르기의 장세로 보여집니다.
서울 전세도 꺾인것 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매물이 부족해서 거래가 잘 안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여집니다.
- 서울 내 지역적으로는 매매와 전세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매매는 (최)상급지가 더욱 올라가는 추세, 전세는 약간 대중없지만, 그나마 좀 덜오른 곳 위주로 키맞춤? 혹은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듯 보여집니다.
- 경기도 또한 스물스물 상승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경기도는 서울에 묻혀 그 상승세가 미미했다고 판단했는데, 어느샌가 꽤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세는 약간 꺾인 부분이 있는데, 수치상으로만 보면, "전세로 살다가 서울에 가려 했던 사람들이 너무 오른 서울아파트 가격을 보고 경기도 좋은 곳에 매수를 했다"의 시나리오 처럼 보여지네요.
- 지방은, 판단이 어렵습니다. 저같은 5년차 이하 초짜는 들어가기 참 어려운 시장입니다.
7월 4주차 결론 [자세한 내용에 대한 링크는 아래에 있습니다.]
- 서울 아파트의 매매 전세는 여전히 상승의 힘이 많이 쎕니다. (정부에서, "너무 오르는데?" 라고 말은 하고 있으나, 조정해야 할 껀덕지-선거등-가 없으니..) 앞으로 얼마나 올라갈지... 꺾일 기세가 아닌듯 합니다.
- 서울은 최근 미분양도 줄어들고, 경기는 미분양이 늘어난다는 기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금리도 9월에는 낮춘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되면 대세 상승이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네요.
- 지난주보다 경기쪽으로는 힘이 붙은 모양새입니다. 다만 서울의 힘이 확 옮겨 붙었다기 보다는 서울의 대기수요가 경기로 빠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특히, 서울과 가까운 쪽은 상승의 힘이 세보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별장세 성격이 강해 보입니다.
- 지방은 대도시(울산) 위주로 약간의 회복세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여전히 어려운 시장입니다. 실력 없는 투자자는 관심도 갖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8월 1주차 매매 전세 전체 동향
- 여전히 서울의 힘은 쎄 보입니다. 매매/전세의 상승세가 꺾인것 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오름의 폭이 좀 작아졌을뿐, 상승세는 여전하네요.
- 신경안쓰고 잇던 사이, 경기도의 매매 상승세도 따라 올라오는 모양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꽤 많이 올라왔죠? 지역별로 봐야겠지만 최근 별내선 개통도 있고(기사에서는 별 영향 없다고는 했지만) 서울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경기도도 분명히 연향을 줬을꺼라 생각됩니다.
- 다만 경기도의 전세는 약간 풀이 죽은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서울의 매매 상승율이 잠깐 주춤한것과 연관이 잇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어쩌면 서울 입성의 꿈을 당분간 접고, 경기도 매매쪽으로 마음을 약간 바꾼거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지방은 아직도 헤어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냉정히 생각해 보니, "잘 보고 있다가 전세가 상승하기 시작하면 광역시에는 하나 투자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드는데, 저 보다는 거기 살고 있는 지인분에게 추천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
결국 6월의 아파트 거래량은 7450건. 아직 신고기간이 꽤남은 7월도 7천건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7월은 결국 8천건을 상회할것 같은데, 8월 거래량은 가늠이 잘 가지는 않고 있네요.
8월 1주차 시도별 아파트 지난주 대비 매매가격지수 변동율
- 역시 서울,인천,경기등의 수도권이 지속적으로 강세입니다. 인천은 상승세 숨고르기, 경기는 상승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입니다.
- 지방은 전체적인 혼조세로 보이긴 하는데, 대구지역은 특히나 하락세가 더 큰 것으로 보입니다.
8월 1주차 지역별 매매가격 동향
□ [수도권 : 0.16%] 서울 0.26% 상승, 인천 0.10% 상승, 경기 0.11% 상승
ㅇ [서울 : 0.28% → 0.26%]
- 선호지역 중심의 상승거래와 매도희망가격 오름세로 매수심리가 조급해지고 있으나, 휴가철 매수문의 감소 및 매물가격 급상승 단지에 대한 매수주저 현상이 상승 분위기를 일부 상쇄시키며 상승폭은 감소
- (강북 14개구 : 0.22%) 성동구(0.58%)는 하왕십리·행당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광진구(0.36%)는 광장·자양동 학군지 우수단지 위주로, 마포구(0.35%)는 아현·염리동 대단지 위주로, 용산구(0.33%)는 이촌·한남동 위주로, 서대문구(0.25%)는 남가좌·연희동 위주로 상승
- (강남 11개구 : 0.29%) 송파구(0.53%)는 신천·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52%)는 반포·잠원동 위주로, 강남구(0.37%)는 개포·압구정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29%)는 신길·여의도동 역세권·재건축 단지 위주로, 동작구(0.25%)는 흑석·사당동 위주로 상승
☞ 분석을 한지 꽤 돼서 그런가. 생각한 것들이 대략 맞아들어가고 있네요, 너무 급상승하면서 매수에 대한 주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아마도 하락으로 돌아서기는 쉽지 않을 거 같고 (최근 금리 인하 관련 뉴스도 있으니) 잠깐 쉬었다가 다시 상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게 사실입니다.
다만 최근 주식시장에서 "R의 공포"가 있었던 만큼 미국 시장이 긴축으로 가면서 시장이 위축되게 된다면 그 여파가 당연히 우리나라 시장에도 있을꺼라, 어떻게 될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나름 전문가들은, 금리인하가 되면 잠깐 반짝 하고 다시 Recession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도 하더군요)
☞ 본격 열망 표출 상승!!!
보자마자 제 입에서 나온 탄식은 "우워어어어어..."
ㅇ [경기 : 0.08% → 0.11%]
- 용인 처인구(-0.14%)는 이동·남사읍 위주로, 동두천시(-0.10%)는 생연·지행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하남시(0.40%)는 망월·학암동 준신축 위주로, 성남 분당구(0.38%)는 정자·서현동 주요단지 위주로, 과천시(0.32%)는 중앙·별양동 대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24%)는 망포·영통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
☞ 역시 경기는 개별장세 &
서울과 가까운 분당과 과천이 엄청 강세고.
이번에 별내선 뚫린 교산이 있는 하남 (뭐, 많이 올랐구만 뉴스에선 안올랐다고;;;), 그리고 경기권에서는 직장과 택지지구가 꽤 발달해 있는 수지와 화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네요.
8월 1주차 시도별 아파트 지난주 대비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 서울과 인천, 경기의 상승율이 역시나 높습니다. 서울이 많이 올라서 그런거겠죠? 인천과 경기 상승율이 꽤나 높게 잡히네요.
- 지방은 전체적으로 약세입니다. 신문에 계속 오르내리고 있는 내용들이 서울은 완판, 지방은 미분양이다 보니, 당분간은 이 형태가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8월 1주차 지역별 전세가격 동향
□ [수도권 : 0.14%] 서울 0.17% 상승, 인천 0.20% 상승, 경기 0.11% 상승
ㅇ [서울 : 0.17% → 0.17%]
- 임차 선호도가 높은 역세권·학군지·대단지 및 중소형 규모 중심으로 상승거래 지속되고 매물 감소하는 등 휴가철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서울 전체 상승 지속
- (강북 14개구 : 0.19%) 성동구(0.39%)는 응봉동 및 금호동1가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0.27%)는 월계·상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종로구(0.23%)는 홍파·사직동 주요단지 위주로, 광진구(0.22%)는 자양‧광장동 학군지 위주로, 용산구(0.21%)는 도원‧한남동 위주로 상승
- (강남 11개구 : 0.16%) 영등포구(0.29%)는 신길·여의도동 역세권 위주로, 강남구(0.24%)는 개포·압구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금천구(0.20%)는 시흥‧가산동 대단지 위주로, 서초구(0.18%)는 반포‧서초동 위주로, 양천구(0.15%)는 목‧신월동 학군지 위주로 상승
[경기 : 0.09% → 0.11%]
- 안양 동안구(-0.05%)는 공급물량 영향으로 평촌·호계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성남 수정구(0.58%)는 신흥·창곡동 역세권 위주로, 하남시(0.27%)는 망월·신장동 신축 위주로, 김포시(0.24%)는 북변·구래동 위주로, 화성시(0.22%)는 청계·산척동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
☞ 서울을 보다가 경기를 봐서 그렇지, 경기도도 꽤 높은 전세가 상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을 따라 경기가 계속 상승세가 지속될지, (그렇다는 건 결국, 서울의 대기수요가 경기로 내려오든가, 경기에서 서울 가려 했던 사람들이 포기하고 경기에 옮기게 되는 상황이겠죠) 앞으로의 상황이 궁금해집니다.
하남, 김포 등등. 교통이 좋아지는 곳의 상승율이 더 높은걸로 보여지네0요.
8월 1주차 결론
- 서울의 매매 상승세는 약간 꺾인것 처럼 보입니다. 다만, 너무 급하게 오른 나머지 약간 숨고르기의 장세로 보여집니다.
서울 전세도 꺾인것 처럼 보이지만 여전히 매물이 부족해서 거래가 잘 안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여집니다.
- 서울 내 지역적으로는 매매와 전세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매매는 (최)상급지가 더욱 올라가는 추세, 전세는 약간 대중없지만, 그나마 좀 덜오른 곳 위주로 키맞춤? 혹은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듯 보여집니다.
- 경기도 또한 스물스물 상승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경기도는 서울에 묻혀 그 상승세가 미미했다고 판단했는데, 어느샌가 꽤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전세는 약간 꺾인 부분이 있는데, 수치상으로만 보면, "전세로 살다가 서울에 가려 했던 사람들이 너무 오른 서울아파트 가격을 보고 경기도 좋은 곳에 매수를 했다"의 시나리오 처럼 보여지네요.
- 지방은, 판단이 어렵습니다. 저같은 5년차 이하 초짜는 들어가기 참 어려운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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