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금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비가 좀 오려나 봅니다.
사실 이번주는 그 흐름이 좀 궁금했는데요.
그 이유는, 지난주에 서울, 경기쪽 위주로 살아나는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본문 들어가기전, 서울시 거래량을 한번 봤습니다.
내일 분석을 할텐데, 2월 거래량이 많다고(늘어났다고) 볼수만은 없겠네요.
현재까지 3월 거래량이 1561건이던데, 3월 거래량은 4월까지 신고할 수 있으니까, 좀 두고 봐야겠지만,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이되네요.
3월 4주차 결론
- 서울과 지방의 흐름이 나뉘고 있습니다. 좋은 곳이 더 좋아지는 느낌이에요. 앞으로 내 실력으로 지방 투자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 서울의 매매가가 상승으로 전환되긴 했지만, 아직은 눈치게임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흐름이 바뀌는 시점에 계갱권을 쓴 매매대기수요자들이 바로 갈아타지 않을까 생각도 됩니다. 만약 그렇다면 거래건수가 확 늘어나는 모양새가 보일수도 있겠습니다.
- 그런 의미로 수도권의 전세 시장은 뜨겁습니다. 서울은 더 뜨겁네요, '13년 전세대란시, 전세가 매매가를 밀어 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전세가율이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아서 바로 그런 일이 있을것 같지는 않지만, 유의깊게 봐야겠습니다.
- 중요한건 거래건수입니다. 거래량=신뢰도이다 보니 '이것이 뚜렷한 흐름이다'라고 이야기 하려면, 거래량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거래가 활발하다고만은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어쨌든 지표는 후행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미 반향이 있을수 있으니, 전화임장, 매물임장을 좀 더 해 봐야겠습니다.
지난주 복기
- 서울이 전체적인 상승기류로 전환한것이 가장 큰 변화인듯 싶습니다. 몇주는 지켜 봐야겠지만, 머리의 방향을 바꾼것이 보이는 이번주네요
- 전세는 크게 다른 상황이 아닙니다만, 서울과 경기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전세가가 지속 상승되면서 매매가를 자극하고 있는.. 지난 2013년 상황이 시작되는 건 아닌가 유의깊게 봐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지난주 동향을 보시려는 분은 아래 링크로!!!>
3월 4주차 매매 전세 전체 동향
- 매매쪽은 서울을 위주로 꿈틀꿈틀하는데, 전세가 추이는 움직이질 않는 것 같습니다.
(사실 오른쪽으로 지난주와 흐름이 같다는거지, 전세가는 여전히 많이 움직이고 있긴 하죠. ) - 서울과 지방이 약간 다른 흐름으로 가고 있네요. 디커플링이라고까지 말하긴 아직 어렵지만 흐름은 꽤 다른 것 같습니다.
3월 4주차 매매가 추이
- 2월초부터 시작된 서울의 상승 흐름은 결국 전체 지수에서도 +로 돌아섰습니다.
"0.01정도 가지고 뭘 그래?" 할수도 있지만, 차트는 흐름이니까요. 3월 5주차 -0.05에서 지속적인 상승흐름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0을 지나 상승으로 돌아섰으니 앞으로의 방향성이 좀 궁금해 집니다. - 지난 몇주 , 흐름을 봤을때, 서울도 지역마다 꽤 달랐던것 같은데, 동남권의 흐름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의외로 다른 곳들은 모두,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다 커졌습니다. 서울의 상승이 수도권 및 지방으로까지 풍선효과가 있을지? 궁금한데, 아마도 서울에서도 온기가 쭈욱 다 퍼져야, 그렇게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3월 4주차 시도별 아파트 지난주 대비 매매가격지수 변동율
- 세종은 몇주째 "머선일이고!!!" 상황입니다. 낙푝이 다시 커졌네요
- 서울을 제외한 큰 도시들이 전체적으로 지난주보다 안좋아지는 모양새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구나 전북등이 지난주보다 좀 좋아져서 전체적인 낙폭은 크지 않은듯 합니다.
3월 4주차 지역별 매매가격 동향
ㅇ [서울 : 0.00% → 0.01%]
- 거래희망가격 격차 해소되지 않아 관망세 이어지고 지역‧단지별로 상승‧하락이 혼재되어 나타나는 가운데 일부 선호단지 위주로 급매 소진 후 매수문의 증가하는 모습 보이며 상승 전환
☞ 거래가 많이 일어나면서 흐름이 이어져야 하는데, 지금 서울에서 중요한건 가격의 변동보다는 거래량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한국부동산원에서는 여전히 "관망세"라고 보고 있는 상황인듯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상승으로 돌아섰다는 건 의미있어 보입니다.
- (강북 14개구 : 0.01%) 도봉구(-0.04%)는 쌍문‧방학동 구축 위주로, 서대문구(-0.03%)는 남가좌‧북아현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하였으나, 마포구(0.12%)는 아현‧대흥동 위주로 매수문의 증가하고, 광진구(0.04%)는 구의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 전환
- (강남 11개구 : 0.01%) 관악구(-0.03%)는 관망세 지속되며 봉천‧신림동 위주로, 강동구(-0.02%)는 강일‧암사동 위주로 하락거래 발생하며 하락했으나, 송파구(0.05%)는 잠실‧가락‧방이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작구(0.04%)는 동작‧사당‧상도동 위주로 상승
<서울 지표>
ㅇ [경기 : -0.03% → -0.06%]
- 교통호재 있는 고양 덕양구(0.11%)는 도내‧행신동 위주로, 여주시(0.10%)는 현암‧홍문동 위주로, 용인 처인구(0.09%)는 포곡·남사읍 위주로 상승했으나, 파주시(-0.24%)는 조리읍·야당동 구축 위주로, 안양 동안구(-0.23%)는 입주물량 영향있는 호계·비산동 위주로, 성남 중원구(-0.18%)는 금광‧성남동 위주로, 남양주시(-0.15%)는 급매물 및 하락 거래 발생하며 퇴계원·진접읍 위주로 하락
☞ 경기는 여전히 하락이라 조정장으로 보고 있는데요, 역시 하락시장에서도 힘을 받는건 "교통"밖에 없네요.
<경기 지표>
GTX가 개통하면서 화성(동탄) 쪽이 힘을 받지 않나? 생각했더니, 꼭 그렇지만은 않네요. 여주나 덕양, 처인구와 같은 호재가 있는 동네 위주로 상승거래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남양주, 파주등은 낙폭이 상당히 큰데, 이번주만 그러는건지 지속적으로 관찰이 필요하겠습니다.
3월 4주차 전세가 추이
- 수도권과 지방이 극명한 차이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차이가 더 명확해 지는 흐름입니다.
- 어찌 보면 지방의 흐름은. 이제 다시 완연한 하락의 추세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고,
서울과 경기는 서울 매매가의 흐름에 따라 앞으로 변경이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매월 지표 분석시, 서울의 아파트 가격에 따라 경기도의 흐름이 바뀌는 트렌드가 확인되었습니다)
3월 4주차 시도별 아파트 지난주 대비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 세종은 매매뿐 아니라 전세에서도 힘을 못쓰네요. 여러번,, 세종이 전국의 바로미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이젠 맞지 않는것도 같습니다.
- 서울을 비롯한 인천, 경기의 전세 상승세는 꽤 뚜렷한 편이네요.
- 인구가 많은 경상권 위주로 전세가 하락이 더욱 깊어지는 듯합니다.
3월 4주차 지역별 전세가격 동향
ㅇ [서울 : 0.07% → 0.07%]
- 매매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매수대기자가 전세수요로 전환되며 역세권․신축 등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 이루어지고 매물 등 상승세 지속
- (강북 14개구 : 0.11%) 성북구(0.15%)는 정릉‧길음동 준신축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0.15%)는 중계‧공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은평구(0.15%)는 불광‧응암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용산구(0.14%)는 이촌‧산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
- (강남 11개구 : 0.03%) 서초구(0.10%)는 잠원‧반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구로구(0.09%)는 오류‧신도림동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08%)는 목‧신정동 위주로, 금천구(0.08%)는 독산‧가산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
☞ 아까 잠깐 이야기 한 것 처럼, 서울의 매매 거래 현황에 따라 서울과 경기의 전세 트렌드는 바뀌는 듯 합니다.
아직 서울의 매매건수가 많다고는 볼수가 없기에, 여전히 눈치를 보고 있는 매매수요자들이 전세로 옮겨타는 모습입니다
계갱권으로 재계약을 한 사람들은 언제라도 나갈수 있기에 이런 현상들이 가능해지지 않나 생각도 들어요.
<서울 전세지표>
☞ 공급이 많고, 많을 예정인 강동과 송파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세입니다. 서울은 사실 볼때마다 13년 전세대란을 준비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ㅇ [경기 : 0.04% → 0.05%]
- 파주시(-0.21%)는 야동‧검산동 위주로, 광주시(-0.13%)는 경안‧태전동 위주로, 과천시(-0.08%)는 부림‧별양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광명시(0.33%)는 이주 수요로 인해 하안‧철산동 위주로, 성남 중원구(0.32%)는 은행‧성남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19%)는 하‧매탄동 위주로 상승
<경기 전세지표>
☞각 지역별로 차이가 꽤 심합니다. 정주여건이 좋고, 좋아지는 지역 위주로 상승거래가 더 가팔라지는 것 같습니다.
광명은 재건축등이 이제 일어나면서 이주 수요가 꽤 있는 듯 하네요.
3월 4주차 결론
- 서울과 지방의 흐름이 나뉘고 있습니다. 좋은 곳이 더 좋아지는 느낌이에요. 앞으로 내 실력으로 지방 투자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 서울의 매매가가 상승으로 전환되긴 했지만, 아직은 눈치게임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흐름이 바뀌는 시점에 계갱권을 쓴 매매대기수요자들이 바로 갈아타지 않을까 생각도 됩니다. 만약 그렇다면 거래건수가 확 늘어나는 모양새가 보일수도 있겠습니다.
- 그런 의미로 수도권의 전세 시장은 뜨겁습니다. 서울은 더 뜨겁네요, '13년 전세대란시, 전세가 매매가를 밀어 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전세가율이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아서 바로 그런 일이 있을것 같지는 않지만, 유의깊게 봐야겠습니다.
- 중요한건 거래건수입니다. 거래량=신뢰도이다 보니 '이것이 뚜렷한 흐름이다'라고 이야기 하려면, 거래량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거래가 활발하다고만은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어쨌든 지표는 후행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미 반향이 있을수 있으니, 전화임장, 매물임장을 좀 더 해 봐야겠습니다.
[(보도자료)_주간아파트가격동향 (20240325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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