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빨리 가는 것 처럼 느껴진다면,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고 있지 않아서라는데,
요즘 하루하루가 참 빨리가는 걸 보니, 제가 사는대로 생각하고 있나?? 하는 생각과 함께
"새로운 걸 받아들여야겠다!!" 생각이 드는 아침입니다.
사실 저는 지난주에 가장 팔기 어려워보였던 매물의 가계약금을 받아서,
그리고, 희한하게 매물문의가 한 주간에 네 건이나 받아서 (4개월동안 한 5팀 보더니 말이죠) 시장이 좀 풀리는거 아닌가:? 생각을 했던 한 주였습니다.
지표상에 좀 드러나는지 궁금하네요
3월 2주차 결론
- 전국이 개별장세.. 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디커플링이라 말하기는 어렵구요
- 서울을 보자면,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상승의 시그널을 보입니다. 매매가는 아직까지 하락이지만 그 폭을 많이 좁히고 이제 상승으로 전환을 하려는 걸로 보이고(물론 거래량을 좀 더 봐야긴 하겠지만) , 전세의 경우에도 그 폭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비선호지의 경우 매매가는 떨어지고 전세가는 상승하는 현상으로, 갭투자가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도 되네요.
- 경기의 경우에는 서울과 약간 반대의 모습을 보이며, 매매,전세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듯 합니다. 다만 지역별로 개별성을 띠고 있고, 교통의 호재가 있는 곳 위주로만 강세가 보입니다.
- 최근 제가 겪어본 시장은, "거래량이 약간씩 올라오는 것 같다"인데, 남은 3월 2주간의 흐름이 궁금합니다.
거래량은 신뢰도 인만큼, 거래가 나오면서 변화하는 수치는 흐름이 될 수 있으니까요.
지난주 복기
- 서울과 지방의 디커플링의 분위기가 약간 보입니다. 하지만 이정도로 디커플링이라고 말하기는 이르다 생각됩니다. (기간도 너무 짧고 대세 흐름이 바뀌었다고 볼 수 없으니까요)
- 서울, 경기 위주로 여전히 매매가는 하락세, 전세가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매매가에 비해 전세가는 소형평수와 신축 위주의 수요가 지속 발생하면서 전세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보여집니다.
- 2013년 전세대란까지는 아니겠지만, 면밀히 봐야 할 시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 4월 총선까지는 흐름이 크게 바뀌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 분위기가 좋은 정부 여당에서는 긁어부스럼 만들 생각이 없을테니까요.
<지난주 동향을 보시려는 분은 아래 링크로!!!>
3월 2주차 매매 전세 전체 동향
- 매매가나 전세가 모두 크게 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 여전히 가로로 횡보하고 있는데, 서울이 아주 조금이지만 매매전세가 가장 위쪽으로 포진하고 있네요.
- 경기 지표는 둘다 아래로 향하고 있어서, 하락/조정장이다 보니, 사람들이 서울쪽으로 좀 더 몰리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지방은 여전히.. 힘을 못쓰고 있는 듯 합니다.
3월 2주차 매매가 추이
- 말 그대로 횡보..인 수준입니다. 짧은 호흡에서 본다면, 2월부터는 약간 위로 가는 모양새일까? 싶기도 하지만, 그렇게 보기엔 너무 폭이 작기도 하고, 서울과 경기도 다른 호흡으로 가고 있는 듯 합니다.
- 서울 거래량이 좀 늘어난다는 기사가 있던데, 서울은 2월 부터 약하지만 상승세의 기운이 좀 있는 것도 같지만 그 추세는 아직 미미한듯 합니다.
- 경기의 지수가 뭐라고 해석하기 좀 어려운데, 관망이던 흐름이 이번주에 좀 꺾이면서 어느쪽으로 갈 흐름일지 궁금합니다.
- 지방 뿐 아니라, 서울과 경기도 디커플링이 일어나고 있는듯 해서, 관망세 중에서도 움직이려는 사람들은 서울로 모이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3월 2주차 시도별 아파트 지난주 대비 매매가격지수 변동율
- 지난주는 지역별로 보기에도 뭔가 특징을 잡기는 쉽지 않습니다
- 다만 서울과 인천이 하락폭을 줄이고 곧 반등을 할지도 모르겠다.. 의 모양새이고,
- 경상권도 회복한 모습이긴 합니다.
- 세종을 위시한 충청권의 하락폭이 좀 큰듯 한데, 서울의 바로미터로 보기도 했던 세종이, 이제 외따로 움직이는 것 같기도 하죠?
3월 2주차 지역별 매매가격 동향
[서울 : -0.02% → -0.01%]
- 매도‧매수인간 희망가격 차이로 거래 관망세 지속되는 가운데, 정주여건에 따른 지역‧단지별 상승‧하락 혼조세 보이며, 일부 급매물 위주 거래 영향으로 하락세 지속
- (강북 14개구 : -0.02%) 광진구(0.02%)는 구의‧자양동 주요단지 위주로, 마포구(0.01%)는 창전‧신공덕동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 전환되었으나, 강북구(-0.06%)는 수유‧우이동 위주로, 노원구(-0.04%)는 상계‧공릉동 구축 위주로 하락
- (강남 11개구 : -0.01%) 송파구(0.03%)는 잠실‧방이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 지속, 동작구(0.03%)는 흑석‧본동 준신축 위주로 상승 전환되었으나, 구로구(-0.07%)는 구로‧오류동 위주로, 관악구(-0.05%)는 봉천‧신림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하락
☞ 희망가격 차이로 거래가 별로 일어나지 않고, 개별장이다. 그리고 급매물로 가격 떨어진다.. 라는 내용인데, 지난주보다 약간이라도 올랐으니, 이유가 있겠죠.
사실 기사에서는 좋은 단지 위주로 신고가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하고 있잖아요.
<서울 지표>
구로, 관악, 강북, 노원...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지 않은 지역은 하락폭이 좀 컸네요.[거래량은 신뢰도입니다. 하락 거래에 거래량이 실리던지, 상승거래에 실리던지, 거래량이 실리면서 지표가 바뀌면 흐름이 되는거죠]
ㅇ[경기 : -0.06% → -0.07%]
- 여주시(0.09%)는 지역 내 교통호재 있는 가운데, 정주여건 양호한 홍문‧현암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06%)는 고등‧수진동 위주로, 용인 처인구(0.04%)는 개발기대감 보이며 상승했으나, 안양 만안구(-0.17%)는 안양·석수동 위주로, 광명시(-0.16%)는 광명‧하안동 위주로, 안양 동안구(-0.15%)는 평촌‧비산동 위주로, 의정부시(-0.14%)는 민락지구 및 의정부‧용현동 위주로 하락
☞ 글줄로 봐도, 지역마다 차이가 있구나!! 싶고, 생각보다 많이 떨어졌구나!! 보입니다.
지금은 교통 호재가 있는 곳 위주로 매매가가 움직이는 것 외에는, 경기도의 흐름은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네요.
<경기 지표>
어이쿠, 하락폭이 꽤 커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하락 하고 있는 가운데, 여주(얘는 왜 오른걸까요??) 덕양구나 처인구 정도의 교통 호재 위주로 상승이 일어나고 있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3월 말 개통이 있는 화성은 왜 안오를까. 속이 탑니다.. ㅎㅎ 팔아야 하는데요;;ㅎㅎ)
3월 2주차 전세가 추이
- 빨강색 그래프는 참 마음이 아픕니다. 서울,경기의 수도권은 그래도 여전히 상승세인데, 지방은 언제까지고 계속 하락세네요. 지방 투자가 진짜 갈수록 어려워질듯 합니다.
- 매매와 마찬가지로, 서울과 경기의 디커플링이 일어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서울은 견고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경기는 꽤 꺾였습니다. 전세도 역시, 서울로 이동을 원하는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3월 2주차 시도별 아파트 지난주 대비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 세종은 참 가늠하기가 어려운 동네입니다. 매매가는 하락폭이 많이 커졌는데, 전세가는 하락폭을 꽤 줄였네요. 모수가 많지 않아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경기와 경남 지역의 하락폭이 좀 더 커졌고, 전북의 상승세가 좀 더 커졌네요. 사실 대세에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개별장세의 모양이 더 커진듯 해요.
3월 2주차 지역별 전세가격 동향
ㅇ[서울 : 0.08% → 0.08%]
- 매매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매수대기자의 전세수요 전환과 신생아 특례 전세자금 대출 시행으로 인해 요건을 충족하는 지역내 역세권․신축 등 선호단지로의 이주수요 증가하며 매물 감소하고 상승거래 발생하는 등 상승
- (강북 14개구 : 0.10%) 성동구(0.16%)는 행당동‧금호동1가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0.16%)는 중계‧월계동 구축 소형규모 위주로, 은평구(0.15%)는 녹번‧불광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14%)는 홍은‧북가좌동 위주로 상승
- (강남 11개구 : 0.06%) 구로구(0.12%)는 고척‧구로동 위주로, 금천구(0.10%)는 시흥‧독산동 신축 소형규모 위주로, 강서구(0.09%)는 내발산‧염창동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양천구(0.08%)는 목‧신월동 위주로 상승
☞ 음... 매매시장 불확실성은... 진짜 몇 주째 나오는건지., 라고 생각은 들지만, 어쩔수 없는 상황이 현재 시장인듯 합니다.
신생아 특례 대출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 나오는 것 같은데, 이게 매매에서 나오는게 아니고 전세쪽에서 나오는군요.
어쨌든 특례대출 덕에 서울에서 전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다시 정리해 보면, 아파트가격은 더 떨어질수도 있다는 생각이 있으니, 신생아특례 전세로 해서 좋은데로 전세 들어간다. 는 거네요.
나름 reasonable하다 생각됩니다.
<서울 전세지표>
☞강동을 제외한 모든 구 전세가 상승!!!
이러다 보니, 서울 전세난이 심화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재미있는 사실 중 하나는 매매가에서 하락폭이 컸던 노원 구로 등의 전세 상승폭이 꽤 크다는 건데요.
다시 또 갭투자의 전성시대가 도래 할까요?? 화성은 이미 갭투자가 시작되었다고 하던데 말이죠.
[경기 : 0.07% → 0.04%]
- 하남시(-0.26%)는 창우‧풍산동 위주로, 파주시(-0.15%)는 검산‧다율동 위주로, 과천시(-0.11%)는 갈현‧부림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성남 중원구(0.22%)는 은행‧금광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21%)는 원천‧하동 위주로, 부천 오정구(0.20%)는 여월‧오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
☞하.. 하남은 왜 이리 막 떨어지는 걸까요? 어쨌든 지역마다 다르게 움직이는 상황이고,
더불어 정주여건이 좋은 곳 위주로만 전세가도 오르는 상황이다.
<경기 전세지표>
3월 2주차 결론
- 전국이 개별장세.. 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예전처럼 디커플링이라 말하기는 어렵구요
- 서울을 보자면,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상승의 시그널을 보입니다. 매매가는 아직까지 하락이지만 그 폭을 많이 좁히고 이제 상승으로 전환을 하려는 걸로 보이고(물론 거래량을 좀 더 봐야긴 하겠지만) , 전세의 경우에도 그 폭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비선호지의 경우 매매가는 떨어지고 전세가는 상승하는 현상으로, 갭투자가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도 되네요.
- 경기의 경우에는 서울과 약간 반대의 모습을 보이며, 매매,전세 모두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듯 합니다. 다만 지역별로 개별성을 띠고 있고, 교통의 호재가 있는 곳 위주로만 강세가 보입니다.
- 최근 제가 겪어본 시장은, "거래량이 약간씩 올라오는 것 같다"인데, 남은 3월 2주간의 흐름이 궁금합니다.
거래량은 신뢰도 인만큼, 거래가 나오면서 변화하는 수치는 흐름이 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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