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루틴] 2월 1주차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동향 [한국부동산원 기준]

지난주에 신생아 특례 대출이 시작된걸로 알고 있는데,

생각보다, 움직임이 없는것 같은 2월 1주차입니다. 신문 기사를 보니 대환대출로 거의 갈아 탔다는 내용이 있던데, 

그래서 이번주 움직임은 어떤지 한번 보겠습니다. 

지난주 복기
- 서울 수도권의 매매가가 하락의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 교통호재가 있는 지역의 경우, 매매가 뿐 아니라 전세가도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만, 상승장에서의 이런 호재라면 엄청 클텐데, 조정장이어서 그런지 제한적으로 보여지네요. 
- 지방시장의 하락세가 더 급하고 낙폭도 큽니다. 지방 투자에 대해서는 이제 좀 많이 망설여 지네요
- 세종의 낙폭이 꽤 큽니다. 수도권의 바로미터 성격인 세종이 이렇게 떨어졌다는건, 앞으로 좀 더 면밀히 봐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지난주 동향을 보시려는 분은 아래 링크로!!!>

 

[금요루틴] 1월 5주차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동향 [한국부동산원 기준] (tistory.com)

[금요루틴] 1월 5주차 주간 아파트 매매전세동향 [한국부동산원 기준]

 

2월 1주차  매매 전세 전체 동향

2월&nbsp;1주차&nbsp;&nbsp;매매 전세 전체 동향

•   지난주와 큰 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그 말인 즉슨,  매매는 여전히 아래로 향하고 있고 전세는 약간의 상승이지만 그 기세가 꺾이고 있다는 이야기겠죠. 
• 전체적은 방향이 우하향이라, 상황의 반전을 위해서는 거래량이 좀 나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월 1주차   매매가 추이

2월&nbsp;1주차&nbsp;&nbsp; 매매가 추이

•  역시나 방향이 아래로 향하고 있고, 전국이 전체적으로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실제 서울 부동산에 전화를 해 보니, 특정 단지의 특정 평수를 제외하고는 매매거래가 없는 수준이라고 하니, 지난주보다 떨어졌다는 개념보다 거래가 없다 보니 그 기조를 유지하는 수준.. 이라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전체적인 추이를 보니까 경기권역의 업다운이 심한걸로 보이죠? 올라갈때도 많이 올라갔지만, 내려갈때도 많이 내려간다.
  그러니, 투자로 볼때, 경기 이상을 넘어가면 안되지 않을까.. 라고도 생각해 봅니다

 

2월 1주차   시도별 아파트 지난주 대비 매매가격지수 변동율

 

2월 1주차 시도별 아파트 지난주 대비 매매가격지수 변동율

•  눈에 띄는게 역시나 세종인데, 하.. 이거 참 감을 잡을수가 없네요. 매주 변동성이  크긴 한데, 여전히 상당히 높은 수준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어 보입니다. 
• 지난주와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지만, 부산, 대구,광주등의 대부분 광역시에서 좀 더 깊은 수준의 하락을 나타낸것 같습니다. 

  

2월 1주차   지역별 매매가격 동향

 

[수도권 : -0.06%] 서울 0.05% 하락, 인천 0.05% 하락, 경기 0.08% 하락

 

ㅇ [서울 : -0.05% → -0.05%]

- 매수자 관망세 지속되는 가운데 저가매물 위주의 매수문의 존재하나, 매물가격 일부 하향 조정되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 발생하는 등 하락세 지속

☞ 역시 급매물 위주로만 거래가 된다..는 내용입니다. 서울에서도 지금은 거래가 잘 되지 않는다. 

역시 조정 시장의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고개를 돌리는건 쉽지 않아 보이네요. 

- (강북 14개구 : -0.06%) 도봉구(-0.11%)는 쌍문‧도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노원구(-0.08%)는 상계‧월계동 구축 위주로, 성북구 (-0.08%)는 정릉‧돈암‧길음동 위주로, 서대문구(-0.06%)는 북가좌‧ 북아현동 대단지 위주로, 강북구(-0.06%)는 수유‧번동 위주로 하락

- (강남 11개구 : -0.04%) 금천구(-0.07%)는 가산‧독산동 위주로, 강서구(-0.06%)는 염창‧마곡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동구(-0.05%)는 고덕‧성내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05%)는 개포‧압구정동 구축 위주로, 서초구(-0.05%)는 잠원‧반포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하락

☞ 보이는 것 처럼 전체적으로 하락세입니다. 

성북, 도봉, 노원, 금천 등등 상대적인 선호도가 떨어지는 곳이 좀 더 하락의 폭이 더 깊어 보입니다. 

뭐 그렇다고 하더라도 도긴개긴이라, 다른 지역도 힘을 잃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동남권은 하락폭이 더 크지는 않는것 같네요. 

 

ㅇ [인천 : -0.05% → -0.05%]

- 서구(0.01%)는 마전‧청라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미추홀구 (-0.14%)는 도화‧학익동 구축 위주로, 중구(-0.08%)는 중산‧항동 위주로, 부평구(-0.06%)는 입주물량 영향 있는 청천‧부평동 위주로, 계양구(-0.05%)는 효성‧계산동 위주로 하락

 

☞ 역시나 인천도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구만 힘이 있는 듯 하네요. 

청라, 검암이 있는 곳이라 아마 그럴듯 하죠? (최근 교통 호재 이슈라..)

 

ㅇ [경기 : -0.08% → -0.08%] - 고양 덕양구(0.07%)는 화정‧행신동 대단지 위주로, 김포시 (0.03%)는 운양‧구래동 신축 위주로 상승했으나, 광주시 (-0.22%)는 태전동‧초월읍 위주로, 오산시(-0.20%)는 갈곶‧지곶동 주요단지 위주로, 안양 만안구(-0.17%)는 안양‧박달동 위주로, 파주시(-0.15%)는 금촌동‧문산읍 위주로, 시흥시(-0.15%)는 월곶‧ 정왕동 구축 위주로 하락 

☞ 경기 권역도 전체적으로 파란색이 더 많습니다. 

특히 광주, 파주 등지의 동북권과 오산 안성등의 남쪽 지역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네요. 

아무래도 오산과 안성은 평택으로 수요가 몰려간 반사 작용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지방 : -0.06%]

5대광역시 0.09% 하락, 세종 0.32% 하락, 8개도 0.03% 하락

 

 

ㅇ [5대광역시 : -0.07% → -0.09%]

 

- (대구 : -0.14% → -0.16%) 중구(-0.37%)는 대봉·대신동 주요단지 위주로, 달성군(-0.34%)은 논공·다사읍 구축 위주로, 달서구 (-0.15%)는 용산·이곡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

☞ 대구는... 하락의 늪이 더 깊어지는 것 같네요...

 

- (부산 : -0.08% → -0.11%) 동구(-0.23%)는 수정·초량동 신축 위주로, 영도구(-0.21%)는 영선·동삼동 주요단지 위주로, 부산진구 (-0.20%)는 양정·부암동 구축 위주로 하락

 

ㅇ [세종 : -0.54% → -0.32%] - 신규 입주물량 영향있는 반곡·아름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 지속

☞ 세종은 그렇지 않아도 떨어지는데 신규 입주 물량도 있어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는 이야기 

 

ㅇ [8개도 : -0.04% → -0.03%]

- (제주 : -0.05% → -0.09%) 제주시(-0.10%)는 이도이·노형동 구축 위주로, 서귀포시(-0.07%)는 중문·동홍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

 

2월 1주차    전세가 추이

2월&nbsp;1주차&nbsp;&nbsp; &nbsp;전세가 추이

•  전체적으로 약간 반등을 한듯도 보이는데, 경기 지역은 상승율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런 기세라면 다음주에는 경기도 지방은 하락세로 돌아서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 서울은 상승 국면에서 반짝 반등했는데, 고개를 돌린건가? 하는 생각이 좀 들죠? 다음주를 좀 더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 지방의 방향이 좀 궁금한데, 하락의 기세는 좀 꺾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2월 1주차   시도별 아파트 지난주 대비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2월&nbsp;1주차&nbsp;&nbsp; 시도별 아파트 지난주 대비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  지방 시장 중 충남, 경북 지역의 하락 완화가 전체적으로 영향을 주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다른 지역들은 세종을 제외하고는 크게 변동한게 없는 듯 보입니다. 
• 세종은 매매와 더불어 큰 포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게 여전하네요 

2월 1주차   지역별 전세가격 동향

 

 □ [수도권 : 0.04%] 서울 0.07% 상승, 인천 0.08% 상승, 경기 0.02% 상승

 

ㅇ [서울 : 0.06% → 0.07%]

- 매매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한 매수대기자의 전세수요 전환과 기존 세입자들의 갱신계약 선택 비중이 증가하면서 학군‧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신규 계약가능한 물건 감소하며 상승세 지속

☞ 이전 주 내용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비슷한데요. 매매시장의 사람들이 전세로 몰리면서 아직 힘이 남았다! 더불어 기존 전세자들도 이사를 가지 않으면서 신규 계약 가능 매물이 없어지니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됐다.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 (강북 14개구 : 0.11%) 성동구(0.26%)는 성수‧옥수‧금호동 위주로, 광진구(0.16%)는 자양‧구의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16%)는 홍제‧북아현동 위주로, 은평구(0.15%)는 신사‧불광동 대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2%)는 답십리‧전농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

 

- (강남 11개구 : 0.04%) 금천구(0.11%)는 독산‧시흥동 위주로, 영등포구(0.10%)는 신길‧당산동 대단지 위주로, 동작구(0.10%)는 흑석‧사당동 위주로, 구로구(0.07%)는 구로‧고척동 위주로, 서초구(0.07%)는 잠원‧반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

 

☞둔주가 있는 강동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을 나타내고 있어요, 

투자 부분으로 본다면 매매는 하락 전세는 상승이니, 노려볼만 한데;;;; 

아.. 뭐. 우리집이 팔려야 어떻게 하든 하지 원 ㅎㅎㅎ

 

ㅇ [인천 : 0.07% → 0.08%] - 중구(-0.21%)는 송월동1가·신흥동2가·운남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서구(0.17%)는 청라·신현·심곡동 위주로, 부평구(0.10%)는 갈산· 청천·삼산동 위주로, 연수구(0.09%)는 송도·청학·동춘동 위주로, 남동구(0.06%)는 논현·간석동 위주로 상승

 

 

ㅇ [경기 : 0.05% → 0.02%] - 파주시(-0.27%)는 검산·동패동·문산읍 위주로, 오산시(-0.25%)는 갈곶·지곶동 위주로, 안성시(-0.16%)는 가사·아양동 위주로 하락 했으나, 수원 팔달구(0.29%)는 화서·인계동 주요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25%)는 이의·매탄·영통동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 (0.21%)는 주엽·대화·탄현동 위주로 상승 - 

 

 

☞ 직장인의 출퇴근 수요와 연관이 있는 지하철의 호재는 매매보다 전세에 확실히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김포나 일산의 상승, 오산의 하락을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경기는 전체적으로 호재등의 영향속에 혼조세를 띠고 있지 않나 생각이 되네요  

 

□ [지방 : -0.03%] 5대광역시 0.05% 하락, 세종 0.24% 하락, 8개도 0.01% 하락

 

ㅇ [5대광역시 : -0.04% → -0.05%]

 

- (대구 : -0.13% → -0.12%) 달성군(-0.33%)은 유가읍 및 구지면 중소형 규모 위주로, 중구(-0.31%)는 대봉·남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수성구(-0.15%)는 파·만촌·신매동 위주로 하락

☞ 경상권역의 경우, 현재 하락 기조로 접어든지 상당히 오래 됐는데, 전세보다 매매의 하락폭이 좀 더 작은게 위로가 될 수 있는 수준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사람이 뭔가 인위적으로 할 수는 없겠지만, 지방 시장이 좀 더 빨리 회복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네요. 

 

- (부산 : -0.06% → -0.07%) 영도구(-0.19%)는 봉래동5가·동삼동 구축 위주로, 부산진구(-0.18%)는 양정·부암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북구(-0.14%)는 만덕·화명동 위주로 하락

 

ㅇ [세종 : -0.58% → -0.24%] - 신규 입주물량 영향있는 아름·다정동 위주로 하락

☞ 신규 입주 물량이 있으면 일반적으로 전세만 떨어지고 매매는 큰 영향이 없는데, 세종은 인구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그런지, 매매전세에 모두 영향을 받는 것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ㅇ [8개도 : 0.03% → -0.01%] - (제주 : -0.04% → -0.04%) 제주시(-0.05%)는 외도일·아라일동 위주로, 서귀포시(-0.01%)는 서호·중문동 위주로 하락

2월 1주차  결론
- 이번주는 "관망" 및 "거래절벽"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울은 매매심리 위축에 따라 전세로 수요가 몰렸지만, 기존의 전세 세입자들이 이사를 가지 않으면서 전체적으로 매물이 부족하다 보니, 매매는 떨어지고, 전세는 가격이 오르는 현상이 보이고 있습니다. 
- 경기 지역은 매매의 변동성이 다른 지역보다 커서, 하락율이 좀 더 깊어지는 상태, 전세는 직장의 접근성에 의한 호재(교통)에 따라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지방 시장은 큰 폭은 아니지만 끝이 모를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 바로미터로 볼 수 있는 세종 시장이 큰폭의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은 시장을 관망하면서 지속적으로 트래킹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