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님, 오늘 진짜 고생 많았어요
감사합니다.
후배가 중견기업으로 이동 후 경영지원 실장으로서 강의 의뢰를 해 왔다.
며칠동안 고민하고 준비해서 그런지 결과가 잘 나왔다.
나름 회장님, CEO 및 모든 임원진이 있는 자리라 긴장했는데, 잘 나와서 다행이다.
너무 오바했나? 이렇게까지 안해도 됐을텐데.
강의가 잘 나오고 나면 이런 생각이 든다.
이 강의 3시간을 하려고 그렇게 많이 긴장하고 연습하고, 고치고 했나..
이번에는 특히나, AI로 다 먹여서 과정개발을 하다 보니, 시간도 엄청 많이 들고, 고생도 한게 사실.
하면서도,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었지만,
AI로 강의를 개발하는 걸 넘어서 강의안까지 만드는 "경험"이 나에게 남을 걸 알기에
어떻게든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하다 보니 결국 되긴 하더라.
그리고, 3시간을 위해서 이렇게 열심히, 열정적으로 신경썼으니 잘 나왔지,
그렇지 않았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었을거다.
자만하면 망한다.
지난 하이프라자 지점장 강의가 생각난다.
1회차, 긴장하면서 진행했던 교육이 98.8%의 만족도가 나왔다.
2회차도 거의 99%였던걸로 기억이 된다.
3회차, 만족도 5점이 한명이 나왔다. 6점 이하는 비추천인데, 그러다 보니 92% 정도로 뚝 떨어졌다.
사실, 그분의 내용은 "너무 기초 내용이었다" 는 것이긴 했지만,
3회차에서는 1,2회차보다 준비를 덜 한 건 사실.
뭐, 모든 강의를 이렇게 빡세게 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분명한건, 준비한건 잘 나오고 준비가 부족한건 분명히 흠이 난다는 점이다.
프리랜서 - 결과가 실력이다.
회사를 다닐때는 사실 약간 대충 해도 됐다.
시스템이 돌아가게 해 주니까.
회사 내에서는 강의를 하더라도, 만족도에 신경을 별로 쓰지 않았다.
내 주업무는 따로 있는거니까. 그리고 사실 만족도도 상위 10%에는 들었으니까.
프리랜서는 결과가 실력이다.
내가 신경쓴 만큼 나온다는 것.
잘하자.
지금 내가 하고 싶은거 하고 있잖아. 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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