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생각보다 마음이 편한 시간이 많았는데. 왜 그런가? 생각해 보니,
금요일이 회사 노조창립기념일이라 그랬던듯 하다.
아참 그리고 수목에.. 팀장이 안나와서. 좀 여유로웠던것 같기도?
문득, 부동산 수업을 받을때 중급반에서 "소소한 행복 찾기"에 대한 걸 찾았었는데,
그때는 일부러 좀 짜냈었던 기억이 있다.
오늘은 그냥, 진실하게, 소확행을 그 이유와 함께 찾아보려 한다.
이유를 알면, 다른데서도 또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 주중에 끼어 있는 휴일. (남이 쉬는 날이 아니면 더 좋음)
이번처럼, 일주일에 휴일이 하나 끼어 있으면 참 기분이 좋다. 뭐 이건 나뿐만이 아니라 다들 그러지 않을까.
직장인도 좋고, 자영업자 분들은 그래도 상대적으로 장사가 잘되니 좋고. 뭐 그런거 아닌가.
(싫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내 기분에 셀프 초치기 하는 것 같아 생각안함. ㅎㅎ)
특히 회사의 노조창립기념일 같은 날은 다른 사람은 쉬지 않고 우리만 쉬는 것 같아서 좋다.
약오르지~?~? 느낌이 아니고, 붐비지 않고, 주식도 볼 수 있고, 행정업무도 볼수 있고, 어딜 놀러가도 평일 값이니까 그런거~
2. 기분좋은 꿈.
어제, 팀장이 되는 꿈을 꿨다. 나는 팀장을 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 했는데, 그렇지만은 않은듯.
나이가 있다 보니, 리더를 해봐야 하지 않을까.. 에 대한 무의식이 있는 것 같기도.
회사가 아닌 다른 곳에서는 리더를 하고 있긴 하지만, 리더십이란게 생기려면 체계적인 조직에서 해야 하는 듯.
말이 약간 샜는데, 뇌파 공부를 약간 해 본 나로썬, 꿈이라는게 자신의 의지와 결핍이 투영된것이라는 걸 안다.
그래서 기분좋은 꿈은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나, 내가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은 듯.
아직도 나는 (인생의 내 목적을 찾는데 있어) 배고프다! 의 느낌인가.
3. 아들들, 아내의 웃음.
솔직히 말하면 이건 최근에 추가된거.
첫째는 자폐지만 중3이 되면서 완연히 사춘기에 접어들었고, 둘째도 초등6학년인데 서서히 시작되려 한다.
원래 첫째가 아빠를 항상 좋아하고 따랐는데 요즘은 예전보다 약간 데면데면하고,
둘째가 요즘에는 아빠하고 좀 더 잘 노는 듯.
사실, 예전에 도형 심리검사를 해 보니, 둘째가 '맏이로서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해서 마음이 많이 안좋았다.
그렇게 보니, 둘째가 평소에 우울해하고 짜증을 내는 마음이 이해가 됐었던게 사실.
요즘, 뭔가 합이 맞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아빠하고 잘 놀고 옆에도 잘온다.
그래서 그런가, 아내도 요즘 잘 웃는 듯도 하다. . 음..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서울로 이사온게 좋아서인지도??ㅎ
4. 자전거 출근 후 땀.
최근 자전거 출퇴근을 다시 시작했다.
자전거 타고 다니면 한강 둔치가 너무 이뻐보이겟다!! 생각이 들만도 한데,
목표지향적이어서 그런지, 자전거를 타면 우선 집에 가기 바쁘다. 좀 여유롭게 해도 되는데.
뭐. 일부러 여유롭게 다니진느 않기로 했다. 차차 되겠지 뭐.
일상에 의지가 없어 항상 에너지가 딸리는 느낌이었는데, 그래서 약도 먹고 그랬던건데,
요즘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고 나서 꽤 괜찮아진듯.
아침 저녁 흘리는 땀이, 내 의욕을 올려주는 것 같다.
아, 근데 여전히 타기 전에는 고민이 되는게 사실이다. 크흐흐.. 사실 쉽지 않거든.
목요일에 비가 와서 회사에 두고온 자전거가 못내 아쉽다. 오늘같은 날은 아들하고 자전거 타러 가야 하는데.
5. 인생의 목적에 부합하는 바쁨.
금요일은 참 바빴다. GITC 문제 출제를 하느라고.
사실 이번에 드릅게 하기 싫었는데, .. "내 인생의 방향이 될 수 있어!!" 라고 생각하고 꿋꿋이 했다.
장애인 대상 IT 교육 전문가가 될수 있으니, 그걸로 제2의 인생이 될 수 있으니,
그리고 사실 나는 장애인대상 보다는 부모님이나 선생님 대상의 수업이 맞지 않나 생각이 된다.
이번에도 한번 제안해 봐야지
올해, 내가 가져가는 세가지 과제인데 - 글쓰기, 주식공부, AI공부 - 이것들을 어떻게든 끌고 가고 있다.
약간 욕심이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그래도 지금까지는 꽤 잘 끌어 오는 듯.

인생을 너무 비판적으로 살 필요는 없다.
내가 행복하자고 다른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지 않는다면,
무슨일에나 있는 긍정의 이면들을 일부러 볼 필요는 없을것 같기도 하다.
배려나 객관을 위해 필요하기도 하겠지만,
돌아보면 나는 항상 잘 하지도 못하는 '배려'때문에, 혹은 객관적으로 봐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의 행복한 모습을 애써 무시하려 했던건지도 모른다.
조금은 마음 편하게, 조금은 덜 조급하게, 조금은 이기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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