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어디지?] 서울 최대 지식산업센터 - 퍼블릭 가산

아침 기사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어?? 여기가 어딜까?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더라구요. 

 

제가 금천구 가산동에서 04년부터 13년까지 만 9년 이상을 살았고, 

그 이후로도 가끔씩 임장을 갔었기에, 

대략 들으면 어딘지 아는데, 

여기는 감이 잘 안왔습니다. 

 

연면적 25만 8869... 대지 면적이 3만 제곱미터면.. 용적율 850% 정도라는 이야긴데, 이중에 1만 2537 제곱미터를 녹지공간이라 하네요. 

 

그렇다면 1.75만 제곱미터에 연면적 26만이니, 약 15층 정도의 높이가 될 것 같고, [평균]

저 위의 사진처럼 된다면, 한 30층 건물이 되겠네요. 

 

아.. 참.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녹지와 위치지 참. 

 

녹지 크기

1.25만 제곱미터면 3800평정도이고, 

어쨌든 단순 계산으로는 가로 125미터, 세로 100미터의 녹지공간이 생긴다는 이야기입니다. 

대략 상암 월드컵 경기장 1.5배 정도 되는 크기입니다. 넓긴 넓네요. 

 

 

위치는 어디지?

위치와 전경도는 이렇게 나오네요. 

전 ... 보니까 어딘지딱 알겠습니다. 이제 폐점을 앞두고 있는 W Mall이 딱 보이는군요. 

[출처, 서울&수도권지식산업센터factory1004]

 

 

지도에서 한번 찾아 봅시다. 

 

1번이 가산동 60-26번지, 2번이 60-49번지입니다. 

가산동 패션단지를 가 보신 분들이라면, 저기 수출의 다리를 기점으로 위쪽으로 마리오아울렛 아래쪽으로 W몰이 있었죠. 

그 옆으로 퍼블릭가산이 들어옵니다

 

위성지도로 보니, 이미 땅을 다 고른 후에 찍힌 사진이 있네요. 

벌써 다음달이 입주입니다. 

 

23년 9월에 찍힌 로드뷰에도 W몰 고별전과 함께 이렇게 나와 있군요. 

 

 

글을 마치며

사실, 금천구, 특히 가산동은 지식 산업센터가 엄청나게 많은곳입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가장 평단가가 낮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젊은 지역이죠. 

 

그렇지 않아도 많은 지산을 보며 

"여기 누가 다 들어오지??" 라는 생각과 함께 "참 삭막하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녹지가 축구장 한개 반짜리 지산이 들어오면 그래도 좀 트이지 않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패션 단지 놀러갈때 한번 가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