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네이의 사망과 함께 중동의 정세가 엄청 불안불안합니다.
코인도, 국장 주식도, 미장 주식도 모두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어제 하루가 참 다이나믹 했죠.
그러면 안되는데, 사람인지라, 회사에서도 MTS를 자꾸 보게 되더군요.
오전 시간에는 그래도 버티는 것 같았는데, 오후로 갈수록 낙폭이 엄청 커졌습니다.

이게 3시 반까지 나와서그렇지. 애프터 마켓에서 낙폭은 더 커졌어요.
데이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기준 -9.5%정도였던 것 같은데, 애프터 마켓에서는 -15%까지. 갔으니까요.
폭락에 대처하는 방법 첫번째 - 자동 매도
사실, 떨어지고 있지만 크게 고민하지는 않았습니다.
나름 수년간의 경험이 있다고,. "이런 날도 있는거지"라는 생각을 의연하게 해 봅니다.
저는 "자동매도"기능을 씁니다. 어느 정도 주가가 움직이면 자동으로 팔아줍니다.
매물이 쌓여 있는 곳까지 올라가면 거기서 1차 매도를 하게 해놓고, 반대로 지지선이 깨지면 알아서 팔리는 구조죠.
상승하면 수익실현을 할 수 있고, 하락하면 추가 하락을 막을 수 있으면서
나중에 다시 매수할 수 있는 예수금이 생깁니다.
초보 투자자들이 항상 대하게 되는 어려움 중 하나가.
하락장이 지속 되면 추가 매수를 하던지, 저점 매수를 해야 하는데,
그 전에 이미 물타기를 해서 예수금이 없는 상태가 됩니다.
상승장에서는 반대로 들어가 있어야 하는데, 이익이 난 종목을 매도 하고 나서
추가로 매수를 하지 않으니, 달리는 말에 올라타지 못하는 상대적 박탈감이 있죠.
자, 어쨌든, 그래서 저는 어제 크게 고민하지는 않았습니다.
어.. 그런데 이상합니다. 제가 기억하고 있는 매도 금액이 있는데,
SK하이닉스를 99만원에 걸어놨는데, 99만원이 깨졌는데도 매도 알람이 오지 않습니다.
자동매도 항목을 들어가 봤습니다.
이런.. 이런. 이런.. .
어제 자동매도 설정을 해 놓고, 실행 버튼을 누르지 않았네요. 어이구야..
대략 계산 해 보니, 제대로 스탑이 걸려서 나갔으면 100만원 정도의 손해를 덜 볼수 있었는데. ..
이렇게 또 세상을 배웁니다.
폭락에 대처하는 방법 두번째 - 마인드 컨트롤
스탑로스만으로도 어느정도의 마음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지만, 중요한건 평정심입니다.
사실, 어제같은 시장에서 평정심을 유지하기 참 어렵습니다.
아버지께서 살아생전 그러셨습니다.
너같은 직장인들은 일년에 딱 두번만 주식 하면 된다.
일년에 두번은 폭락이 나온다.
위기가 곧 기회, 폭락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물론 이게 어디까지 떨어져야 기회인지 모르는게 문제입니다.결국 이건 공부가 되어 있어야 하는 거겠죠.
또한 예수금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첫번째의 "자동매도"와 함께 실행이 되어야 하죠.
폭락에 대처하는 방법 세번째 - 공부
집에 돌아왔는데 좀처럼 진정이 되지 않습니다.
하.. 내일 어떻게 해야하지? 부터 시작해서 .. 오늘 스탑은 왜 안걸려있어가지고.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근데 뭐 방법이 있나요. 또 평소처럼 그렇게 해야죠.
스탑을 다시 잡아 놓습니다. 속이 아프네요. 기존보다 10%씩은 아래에 걸어놔야 합니다.
그래도 내일은 마음이 편할겁니다.
거기를 건드리고 다시 올라가도 됩니다. 올라가면서 거래량이 나오면 다시 사면 됩니다.
스탑을 다시 잡아놓고선, 공부를 합니다. 요즘 이동평균선을 복습하고 있어요.
시장이 어려울수록 내 공부가 부족함을 느낍니다. 어제같은 날 어떻게 해야하지. 하면서 종토방에 들어가 있으면
다들 뇌동 매매만 합니다. 주식은 결국 자기와의 싸움입니다. 내가 결정해야죠.
오늘을 대하는 자세.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다만, 저는 주식을 하는 목표가 '2-3년 내 부자가 되는 것' 이라기 보다는
늙어서도 내 몫은 내가 벌수 있는 투자자가 되는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옆에서 수억을 벌었다고 하면 부럽기는 하지만 어떤 종목인지, 어떻게 벌었는지는 그렇게 궁금하지 않습니다.
결국 내 방법으로, 내가 실력을 쌓아야, 혼자 설수 있는거니까요.
그래서, 오늘도, 저는 제 방법대로 실행해 봅니다. 그것이 제 투자원칙이 되고 실력이 될것임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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