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글을 쓸때는 어제를 한번 돌아봅니다. 글을 쓰는 이유기도 하죠.
혼자서 피드백이 되니까요. 메타인지를 높이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어제를 한번 돌아보니, 뭔가 안정되지 않은, 마음이 불편한 하루였습니다.
연휴중인데도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몇번이고 심호흡을 해야 했습니다.
병원에 가서 호소했던 , 마음이 갑갑해져 오던 그 마음인듯 합니다.
불안함을 느낀 이유.
여러가지가 있을겁니다.
그래도 오늘은 좀 더 나은 하루를 위해 정리를 좀 해보려 합니다.
1. 연휴간 해야 할것들.
이번 연휴에는 계획이 참 많았습니다. 꼭 해야 할 것들이 있거든요.

어제 중간정리를 해 보니, 되고 있는게 거의 없습니다. ;;
나름 매일 뭔가를 하고 있다고 행각헀는데 말입니다.
이번 연휴간 이걸 해야 하는 이유는 연휴 후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기 위함입니다.
'그래, 언제라도 내가 회사를 그만 두면 이걸 가지고 먹고 살 수 있다!'는 백업을 가지기 위함이죠.
그래서 꼭 해야 합니다.
2. 서울시 장애인재활협회와의 통화.
좋은일인지 나쁜일인지 모르겠는데, 올해부터 협회에서의 역할이 바뀔것 같습니다.
문제 출제위원에서 교육위원으로 말이죠.
통화로 듣는 순간 '아, 내가 장애인IT교육쪽으로 나갈 생각이었는데, 잘됐다' 라고 생각했는데.
사무국장님이 "지난 연말에 문제 출제를 부탁드렸는데 결국 못하셨잖아요" 라는 말씀에,
'뭔가 잘못됐다. 강등됐구나. '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생활비로 야기된 아내와의 갈등.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하고 있는데 아내에게 카톡이 왔습니다.
견적을 뽑았는데, 30만원이 넘네요.
이게 뭐지? 하고 유심히 봤더니 앞베란다 블라인드입니다.
1층이라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탑다운 방식의 블라인드를 사야 하는데..
이거 원 꽤 비쌉니다.
아내와 집에와서 이야기 하다가 "아, 그거 꽤 비싸구나" 라는 말을 했는데,
역시 아내는 제 생각과 분위기를 읽어 냅니다.

지난번에 성과급 나온 돈중에 백만원을 알아서 쓰시라고 줬는데. 그걸 생활비로 쓰겠답니다.
마음이 많이 불편합니다.
언젠가 글로도 썼던, "공부도 내가 좋아서, 절약도 내가 좋아서 하는것" 이라는 생각이 다시금 듭니다.
제 딴에는 가족을 위해서 공부도 하고 절약도 하는 거지만,
그게 가족이 원했냐? 생각을 해 보면 그렇지 않다는 거죠.
결국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거였습니다.
4. 무기력증.
이번 연휴때 극명히 알게된 사실이 있는데요.
제 무기력증이 생각보다 심하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회사에서만 그런줄 알았는데, 집에서도 그러고 있네요.
상담받을때는 '집에서는 집중이 잘되는데' 라고 했는데,
이번에 해 보니, 집에서도 뭔가에 집중해서 하는게 쉽지 않음을 알게 됐습니다.
뭐 하나 시작하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리고, 그렇게 시작한 일도 오랜시간 집중은 어렵네요.
악화가 양화를 만든다.. 는 구절이 생각납니다.
어떻게 불안감을 없앨것인가.
상태를 봤으니, 셀프 처방을 내려봅니다.
- 환경 바꾸기
집이라는 환경을 한번 바꿔볼겁니다. 겸사겸사 오늘은 광진 도서관을 가 봐야겠네요.
하고자 하는 것들이 있으니 오늘은 꼭 가서 하고 오는걸로.
2. 운동.
어제 보니, 술을 먹지도 않는데 얼굴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요즘 땀흘리고 운동을 한지가 꽤 오래됐네요.
오늘은 땀흘리는 운동을 좀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단지 헬스장이 있긴 한데. 월~토 아침 8시에 오픈이랍니다.;; 좀 일찍열면 좀 좋을까..
3. 밖에서 세로토닌 흡수하기.
집에 오래 있어서일까, 아마도 세로토닌이 부족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산책도 좀 하고 햇빛도 좀 쐬어봐야겠습니다.
공부한대로, 세로토닌이 좀 분비되면 좋지 않을까요?
4. 미래 준비하기.
글을 쓰면서 생각한건데. 결국, 미래준비하기입니다.
회사 복귀하면 다시 또 쉽지 않은 하루가 될걸 알고 있으니, 지금 하루도 쉽지 않은거죠.
그러니, 미래준비를 계속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도서관에서 집중하는 하루를 보내볼 예정입니다.
글을 쓰는 이유.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지금처럼 어제를 돌아보고 오늘을 계획하기 위함이고
둘째는 글을 통해 컨텐츠를 개발하기 위함입니다.
일상이 컨텐츠가 되고
이를 통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삶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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