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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인으로서/일상_생각,정리,감사

265. 미라클 모닝과 껌 하나.

by Fidel / 밤바람 2026.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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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좋지 않은 버릇 하나가 생겼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냉장고 문부터 여는 .. 좋지 않은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좋지 않은 식습관이 있습니다.

저녁에 7시에 식사를 양껏 하고, 10시가 되기 전에 잠자리에 눕는다는 건데요.

솔직히 말하면 지금 이를 바꿀 계획은 없습니다.

지금은 저녁에 술을 먹지 않는 것이 더 큰 지상과제거든요.

술을 먹으면 그 다음날이 거의 통째로 날아가는 부정 경험들이 요즘 늘어서,

술을 안먹는것이 저의 요즘 첫번째 미션입니다.

배가 공복인 상태도 아닌데, 아침에 습관적으로 냉장고를 열어봅니다.

마음이 편안한 주말이면, 아침부터 아이스크림을 먹는 저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 변명을 하기도 합니다.

"어제 술도 먹지 않았고, 아침 4시 기상도 했으니까 이정도는 괜찮잖아?"

껌의 효능.

사실 껌에 대해서는 좋지 않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껌을 씹는 사람이 왠지 싸 보이는 것도 있고, 둘중 한명은 소리를 내거든요.

웃기게도 저도 습관적으로 소리를 냅니다. 이게 좋지 않은걸 아는데 이제는 소리를 안내기가 더 어려워요. 푸핫.

갑자기 껌 이야기를 왜 꺼내는지 의아하신 분들이 많을거 같습니다.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에서

세로토닌의 분비를 위해 추천한 행동이

  1. 햇볕쬐기, 2. 리듬운동, 3. 꼭꼭 씹어먹기

였습니다.

작가도 좋은방법 중 하나로 껌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새벽 시간에 껌 하나

요즘에 그래서 책상 옆에 껌을 두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한 후 냉장고를 가지 않고 바로 책상앞에 앉습니다.

그리곤 껌을 하나 털어 넣습니다.

사실 이렇게 하면 출근할때까지 냉장고를 열어보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사실 문제는, 이걸 알면서도

껌을 하나 입에 털어넣지 않고, 냉장고로 가는 경우가 꽤 있다는 건데요.

"아침에 물 한잔은 좋아!"라고 변명하면서 일부러 또 간다는 거죠.

(사실 틀린 말이 아니긴 하죠)

인생과 닮았습니다.

아침에 껌하나 먹는것도 인생과 참 닮았습니다.

알면 행하는 것 vs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 것.

인생을 대하는 태도가 이 조그만 "껌먹기"하나에도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반백년을 살아보니,

사람은 타고나는 것도 많지만,

변하는 것도 적지 않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변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런 조그만 행동 하나가 다름을 보입니다.

인생을 대하는 "조그만 것들"이 모여서 결국 많은 차이를 나타내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오늘 제가 가지고 있는 조그만 인생 습관.

한번 더 생각해 보고, 좋은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그래서 제가 좀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해 보렵니다.

우선, 아침 시간 껌먹기 1일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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