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퇴근2

397. 빨리보다 중요한건 오래 가는 것. 실행중인 앱 30개를 종료합니다. 갑자기 듣고 있던 유투브가 끊긴다. 이상해서 휴대폰을 보니 경고메시지가 떠 있다. 잠깐 자전거를 멈추고 화면을 보니 기기가 너무 뜨거워 정상작동이 어렵단다.그래서 앱 30개를 다 종료시켜버린단다. 덥긴 더운 날씨다. ​자전거를 타는 시간은 복합의 시간. 내가 자전거 출퇴근을 하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 정도 된다. ​첫째, 교통비가 들지 않는다. 자전거를 처음 살때는 지출이 좀 있었지만, 벌써 20년이 됐다. 이 자전거를 산지. 가끔 유지비가 들긴 하지만, 그래도 뭐, ​둘째, 운동이 된다. 덩치가 커서 살도 뺴야 하지만, 무엇보다 땀을 흘리고 나면 머리가 맑아진다. 그래서 일부러라도 땀을 흘리는데, 자전거는 최적의 조건이기도 하다. ​셋째, 자전거를 타면서 공부를 할 .. 2026. 8. 7.
334. 좀 더 성숙한 어른이 되기 위해. 어제, 연휴를 앞둔 퇴근길. 월요일에 타고 출근한 자전거를 타고 집에 갈 생각에 좋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날씨가 너무 좋아 집에 가면서 느낄 경치와 바람에 기분이 좋고, 연휴를 앞둔 목요일 오후, 아내가 언제 오냐고, 골뱅이소면과 고기를 맞춰서 준비하겠다는 카톡에 기분이 좋다. ​다만, 오늘같은날은 한강에 사람이 엄청 많다. 특히, 앞을 보지 않고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애들을 몇번 보고 나서는 그 걱정이 좀 심해졌다. ​이미 예상하고 나간 '별별 사람들이 많은' 자전거 도로그래도 즐거운 퇴근길, 자전거 옷을 갈아입고 한강으로 향한다. 회사가 여의도로 진입하자마자 사람들이 정말 많다. 볼때마다 느끼는게 있는데, '이렇게 여유를 좀 가져야 하는데...'라는 것. ​이 사람들도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 나왔.. 2026.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