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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3

264. 눌은밥과 김치 요즘에 아침 루틴을 바꾸며, 회사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원래 회사에서는 식사에 대한 니즈가 별로 없는데, 일부러라도 챙겨 먹자. 생각하며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가서 샌드위치만 받아서 점심을 전후해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근데, 최근에야, 아침에 누른밥은 그냥 셀프로 떠가서 먹으면 된다는 걸 알고한그릇씩 먹고 오는 중입니다. ​누른밥 옆에는 김치와 참기름, 몇개의 양념등이 있습니다. 저는 누른밥과 함께 김치만 떠와서 먹곤 합니다. 승수효과 vs 구축효과누른 밥을 한번 떠먹어 봅니다. 꽤 구수한 것 같아 두어숟갈 더 먹습니다.​그 다음 김치와도 함께 먹어 봅니다. 슴슴한 누른밥 다음에 먹어서인지. 김치 맛이 꽤 강합니다. 적절히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합니다. 아. 이래서 같이 먹으라고.. 2026. 2. 12.
184. 대화는 역본능이다. (3R - Right Contents, Right Time, Right People에 대하여) 오늘 해준 이야기는 정말 큰 도움이 됐어요. 지난 주 금요일, 우리팀 야유회 날이었다. 과천 서울대공원 안의 "치유의 숲"으로 가기로 한만큼, 나는 같은 동네 사시는 A 책임님의 차를 얻어 타고 가기로 했다. ​이분으로 말할 것 같으면INTJ 성향으로 엄청 꼼꼼함 + 자신의 생각과 사유가 깊음팀장 10여년 후 3년전부터 팀원으로 자신의 일을 잘 해 내고 계심현재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한 자신감, 자부심, 열심이 많음, 그에 따라 다른 것들은 별로 관심이 없어 보임.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그렇듯, 처음엔 회사 이야기로 시작한다. 시즌이 시즌인 만큼, 우리 조직의 개편은 어떻게 될까. 우리 임원은 그대로 있는 걸까.. 등의 이야기를 하다가, A 책임님이 부동산 이야기를 꺼낸다. 아내분.. 2025. 11. 9.
135.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 너도 그렇다. 여보, 이제 그만, 꼭 그러다 싸우더라.주말에 집에 있는 날이면, 아이와 잠깐씩 장난을 친다. 자폐가 있는 첫째는 덩치가 너무 커져서 장난을 치고 난 후의 후폭풍 - 장난으로 한대 쳐도 아프다-이 장난이 아니고둘째는 무슨 성난 고슴도치처럼 소리를 빼액 지르기 일쑤다. ​그래서 가끔 툭툭 찔러 반응이 괜찮을 때면, 한번 더 찔러 보다가, 결국 또 소리를 빼액 지른 후 "아빠 미워!!" 하고 가버린다. 그 시점에 아내가 혀를 차며, "으이그, 적당히 하라니까" 란다. ​자세히 보아야 알 수 있다. 어제는 아내가 친구들과 모임을 다녀온 날. 고등학교때부터 우정을 쌓아온 친구들과 한두달에 한번씩 만나는데 그게 어제였다. 서울에 이사갈 집을 정하고 처음 가는 모임이라, 약간은 들떠서 나갔던 것 같다. ​왼종일 아.. 2025.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