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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멧 브라우저를 써 보고 있다.
Perplexity를 만든 회사에서 이를 잘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만든 브라우저다.
세상의 이치가 그러하지만,
이 브라우저 또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장점.
- 빠르다. 마치 크롬이 처음 나왔을 때 처럼. 빠릿하다. 주렁주렁 달린 부가기능이 없어서이지 않을까 싶다.
- 검색하면 바로 AI모드로 지원이 된다. 가끔 그냥 검색이 더 좋을때가 있는데, (예를 들면 이미지 검색, 혹은 단순 정보검색 등) 이럴때는 장점이 아닌 듯 하기도 한다.
- 새로 열더라도 이전에 썼던 브라우저 기록이 그대로 열린다. 이 또한 단점일 수도 있지만, 아직은 장점이라고 보여진다 (왠지 이 기능은 설정에서 세팅이 가능할듯)
- 크롬을 베이스로 만들었는지, 거기서 썼던 기능은 대부분 가져올 수 있다.
단점
- 자동완성 기능이 안된다. 구글 폼등에서 자주 쓰는 이메일 주소나, 이름 등이 그냥 뜨면 좋겠는데, 어떤 기능을 꺼 놓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잘 안된다.
- 회사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 뭐, 외부 AI를 쓰지 못하게 하는 회사 정책상 어찌 보면 당연할 수 있는데,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그냥 크롬으로 돌아갈까..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주는 불편함이 커서 그냥 크롬으로 돌아갈까 싶다.
크롬을 만든 구글에서도 internet explorer를 이기려고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고 만들었을까.
그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불편함이 없으면 혁신은 없다.
익숙한 것만 계속 쓰면 바뀌는 것은 없다.
당장, AI를 쓰는 것만 해도 그렇다. 그냥 google 검색이 더 익숙하고 편한데 굳이 GPT 를 쓴다.
그래야 새로운 변화를 더 빨리 받아들일 수 있다.
그리고, 내 성격이 참 보수적이라 (MBTI에서 SJ이신 분들. 보수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길 싫어한다.
근데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발전은 항상 늦기 마련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계속 써 보기로 한다.
시간이 될때 마다 새로운 기능을 탐색해 보면서.
(회사 PC에도 어떻게든 깔아보고 싶은데.. 흐음)
조금이라도 변화에 수용적이고 민감한 사람으로 바뀌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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