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렇게 비가 찔끔찔끔 오는건 별로입니다 -_-;;
쏴아!! 와서 시원 하던지, 아니면 맑았으면 . .ㅎㅎㅎ
이렇게 찔끔오면, 습기만 올라가는 것 같아서요;
그래도 미세먼지 상태가 좋아지는 군요. 오늘은 우산 쓰고 산책 각!

생체 리듬을 잘 챙겨야 합니다.
어제 저녁, 집중력이 확 떨어집니다.
내일 회사 가야 할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건가.. 주말이 힘들었던건가.. 모르겠는데,
9시도 안되어 침대에 벌러덩 눕습니다.
원래는 아이하고 장난도 좀 치고 아내하고 이야기도 좀 하려 했는데,
한 5분? 장난 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10시가 되니, 알람이 울립니다. 정리하고 얼른 자라고;, 이미 자고 있는데 말이죠
새벽 한시 반정도에 다시 한번 또 깹니다.
네시에 알람이 울립니다. 너무 많이 잤습니다.
어? 근데 바로 안일어져요. 자다깨다 자다깨다를 반복하다 네시 반이 넘어서야 일어납니다.
최근에 술을 멀리하고, 10시에서 10시반 사이에 잠들었더니,
주말에 계속 항상 네시 바로 전에 깼는데,
어제는 빨리 잤는데도 네시반에야 깼습니다.
무슨 새나라의 어린이도 아니고, 9시에 자다니. .
아침에 잠깐 생각을 해 봅니다
'오늘 회사 가는 날이라 일어나기 싫었나?'
생각도 들지만
무엇보다 생체리듬대로 살지 않아서 그런듯 합니다.
오늘부터는 다시, 생체리듬대로 10시에 자서 4시에 일어나는 루틴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한발 떨어져 보면 전체가 보입니다.
동료의 부친상에 다녀왔습니다.
대전이라 .. 멀다고 극구 안오셔도 된다고 하셨지만,
경사는 못챙겨도 조사는 챙겨야 한다고, 특히나 부모상은 그 무거움을 알기에
되도록 꼭 참석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8시에 출발했더니, 10시도 안되어 도착했습니다.
아들이 SRT를 타고 싶다고 해서 새벽같이 예매했거든요.
너무 일찍 갔는지. 상주 분들이 아직 채비도 못하신듯 하여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다리다가
조의를 표하고 나왔습니다.
동료와 잠깐 이야기를 나눕니다.
고인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건 예가 아닌걸 알고 있기에 무슨 이야기를 할까 하다가
동료분께서 부동산 이야기를 꺼냅니다.
사실, 이 동료분과 만나게 된 계기가 부동산 공부였으니까요.
이야기를 하다가
"피델님, 무리해서라도 얼른 서울 가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라고 하십니다.
생각해 보니, 요즘 약간 패닉 상태가 와서 이사갈 집에 대한 생각을 덮어두고 있었거든요.
아무래도 한발짝 떨어져 보시니, 제가 많이 안타까우셨나 봅니다.
사실 그도 그럴듯이, 공부는 제가 제일 열정적으로 열심히 했는데 저만 서울 입성을 못했으니까요.
동료분의 조언을 깊게 새기고
다시 또 한번 열심히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아내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금요일에 허리를 삐끗한 아내가 생각보다 회복속도가 느립니다.
그래도 금토요일엔 거의 움직이지를 못하더니, 어제는 조금씩 움직이기도 하네요.
원래 아내가 항상 전날 밤에 하던 설겆이를 아침에 제가 해 봅니다.
옛날 사람이라, 식세기를 쓰지 않고, 여전히 손으로 하나씩 닦아 봅니다.
큰아들이 옆에 와서 "배고프다"X 100번을 하고 갑니다. ㅎㅎㅎ
계란과 햄을 구워, 집에 있는 반찬과 아침을 차려 봅니다.
국도 먹을랬는데, 어이쿠야, 어제 데워놓지 않아서 ,, 아침에 상해버렸네요.
아들을 데리고 대전의 장례식에 다녀옵니다.
점심때쯤 돌아왔더니, 아내가 일어나서 움직이고 있네요.
일어 나있는 모습이 왠지 반갑습니다.
문득, 제가 허리 다쳤을때 아내가 어떻게 했었더라? 생각을 해 봅니다.
거의 침대에서 못일어나게 다 해 줬던 것 같거든요.
아내를 얼른 다시 침대로 가라고 합니다. 아들들에게 시켰더니, 잘 하네요.
이런 일상이 재미있기도 하지만 얼른 아내가 좀 더 좋아졌으면 좋겠네요.
오늘 하루.
일주일의 시작입니다.
오늘도 보고가 있어 아침부터 기분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방향을 잡아가는 하루하루이니, 좀 더 힘을 내고 한주를 시작해 봅니다.
오늘도 선언으로 !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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