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고나서 미세먼지가 좋아졌네요?
근데, 낮기온이 30도라니. 오늘은 왠지 좀 습하고 덥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일을 찾아서 할 수 있다는건 감사한 일입니다.
'오늘은 미뤄뒀던 그 일을 해 볼까'
집에서 재택을 하고 있는데,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번주 나름 급한 일들 (그래봤자 임원 보고였지만)을 끝냈더니, 여유가 좀 생깁니다.
심지어 아침에는 '오늘 뭔 일을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미뤄뒀던 일을 꺼내봅니다.
새로 읽고 있는 책이 챗GPT에 관한 책이라.
같이 일을 해 봤습니다.
오??? 생각보다 좋은 내용이 확실히 많네요.
팀장 리더십 확장에 대한 교육 제안.. 보고서를 두시간정도에 만들어 봤습니다.
챗GPT와 함께요.
사실, 제가 알아서 장표를 만드는 일은 매우 드문데, 그걸 오늘 해냈습니다.
일을 찾아서 해 보니, 그래도 그나마 할만 하네요.
좋은 경험입니다.
할땐 팍! 쉴땐 푹!
일이 끝나고 휴식시간을 가져 봅니다.
며칠전부터 "드라마 요약본"을 하나 봐야지!! 했다가 못보고 있었는데
불금을 맞아 질러봅니다. 무려 7시간 짜리네요.
섣불리 시작하지 못했던 이유는 너무 길어서도 있지만,
그걸 보고나면 시간이 너무 아까울 것 같았습니다. 왠지 버려지는 시간일 것 같아서요
어제는, 왼종일 집중해서 일을 해서 그런가. 낭비된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더라구요?
확실히, 할땐 팍!!! 해야, 쉴때도 마음이 가볍습니다.
그리고 팍팍 쉬어줘야 나중에도 이런 좋은 감정을 느끼려고 또 집중하게 되지 않곘습니까?
(개인적으론, 이렇게 쉰다고 해서 에너지가 올라오지는 않는 유형입니다. ㅎㅎㅎ)
힘들어도 웃는자가 진짜 승자다.
아내가 오전에 집에서 일을 하다 허리를 삐끗했습니다.
집에서 겔겔겔 하더니, 안되겠는지 병원을 다녀오더니 4,5번 경추가 놀랬다고 합니다.
움직이질 못하네요.
아이들이 부쩍 저에게 자주 옵니다.
"아빠 간식 주세요~!"
"아빠 이거 해 주세요!"
"아빠 저녁 뭐 먹어요??"
아내에겐 미안하지만, .. 이거 나쁘지 않은데요??ㅎㅎ 아빠로서 자기 효능감이 올라가요
아이들에게 저녁을 먹이고 있는데, 아내가 허리를 짚고 방에서 나옵니다.
제가 한마디 해 봅니다
"여보, 만삭 임산부가 움직이는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허리 아파, 웃기지마~"
"건우야 진우야, 엄마 왜 즈르시냐??ㅎㅎ"
했더니, 둘째가 쪼르르 엄마한테 달려가 안기려 합니다.
".. 진우야 안돼. 안돼. ㅋㅋ"
다시 한번 느끼지만, 아내는 확실히 멋있습니다.
아내는 다쳤지만, 그래도 웃음이 있었던 저녁이었네요.
역시. 힘들때 웃을수 있는자가 일류입니다!!

오늘 하루.
오늘은 『그래도, 오늘은 다르게 살기로 했다』의 출간기념회가 있는 날입니다.
사람은 많이 오지 않을거라, 아쉽기도 하지만 처음 해 보는 행사라 긴장이 됩니다.
준비도 꽤 했으니, 너무 긴장하지 말자! 일단 해 보지뭐, 이것도 경험이다!! 생각해 봅니다.
요즘, 금주를 했더니, 몸 상태가 괜찮아요.
네시 기상도 다시 시작했구요. 며칠 되지 않았지만 뿌듯하고 채워진 날들입니다.
오늘도 긍정선언을 해 봅니다
나는 할수 있다!!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다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위해서라면, 오만하게 한번 시도해 보자.
나는 비전센터를 만들어 사람들의 나다움을 찾아준다
술을 멀리한 결과는 20여년동안 나를 요리조리 피해다니던 경제적 안정성을 7년만에 얻게 해 주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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