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부동산 관련 정보를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얼마전에 송파구와 하남 감일지구 쪽에 토허지역이 추가로 지정됐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사실, 토허지역이 되면 거래가 쉽지 않은게 사실이죠.
지금은 강남구 대치동 및 잠실등이 토허지역으로 묶여 있습니다.
토허지역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
[정보] 토지거래허가제 연장 [토지거래허가구역 조회방법]
아침에 이런 기사가 났네요. 보니까 제가 작년 4월에도 이 기사를 보고, 글을 썼었네요. https://blog.naver.com/riki78/223066301029 [4월 6일 뉴스생각] 토지거래허가제 1년 연장! 비온 후 날씨가 상당히
life-note.co.kr
토지 이음에 나온다고 되어 있는데.

아직 반영이 안되어 있네요.

현재 이음지도에서 제공되는건 7월 9일 까지의 버전.
자, 그렇다면 직접 한번 찍어 봅시다
(원래 이렇게 직접 찍어봐야 머릿속에 남어요_
우선, 송파구에는 잠실동과 신천동 일부가 토지거래 허가구역이었죠.
요즘 나름 부동산 시장이 뜨거운데, 송파구에 토허지역이 지정되었는데, 이렇게 조용하다???
도대체 어디길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고문에 붙어 있는 지적도를 봅니다!
어딘지 모르겠지만, 딱 보이는 곳이,방이동이라고 되어 있는 곳이 올공 (올림픽공원)이네요. 그렇다면 오른쪽은 올선(올림픽 선수촌이렸다!)

다음 지도를 펴고, 법정지역 구분을 해 두고 딱 찍어 봅니다.

에??? 보이시나요? 교묘하게 아파트들은 다 뺐어요.
내친김에 하남시 감일지구도 찍어 봅니다.

어라라라?

뭐 그냥 소위 놀고 있는 땅을 지정했네요.
우선, 아파트를 거래 하는데는 아무 상관이 없겠습니다.
이쯤되면
이번 토허지역은 왜 묶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죠?
월부에서 정리를 잘해 놨네요.
그린벨트가 해제 되며, 이곳이 택지지구로 개발될 전망이다!라는 거군요.


마치며
글을 정리해 보고 나니 두가지 생각이 듭니다.
- 위정자 (권력자)들은 이미 이 소식을 알고 있었겠구나.
- 눈에 보이는것과 보이지 않는것에 대한 구분을 잘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요.
사실, 좀전에 지도 찍어볼때만 해도
"여길 왜???"
"아파트 사는데 전혀 상관 없구만"
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린벨트 해재
==> 택지지구 개발
--> 지구 개발을 위한 토지 확보
--> 토허 지역 지정
이렇게 흘러가게 되는군요.
정책 하나 보더라도 왜 그렇게 되는지 까지 파 봐야,
진짜 의도가 보이는 듯 합니다.
부동산은 100% 정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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