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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정책과 이슈,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정보] 디퍼아 보류지 매각공고 [feat. 보류지가 뭐냐?]

by Fidel / 밤바람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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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개포1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서 보류지 매각공고가 떴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재개발, 재건축을 공부하시거나 투자 하신 분들은 잘 아실테지만, 모르는 분들을 위하여

디퍼아 보류지 매각공고 내용과 함께, "보류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보류지

- 보류지란?

- 보류지 매각 방식과 순서

-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2. 디퍼아 보류지 매각

- 입찰조건

- 추첨 시기

 

- 보류지란?

1. 보류지

느낌상, 뭔가 남겨뒀다...는 감이 있죠?

'보류지'란 재개발, 재건축과 같은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한 사업지에서

착오로 조합원 물량이 누락되는 경우를 위해 전체 가구의 수 중 일부를 분양하지 않고 남겨두는 물량을 말합니다.

대략 총가구의 1%까지 남겨둘수 있다고 하고, 보류지는 조합의 의무사항입니다.

일반적으로 일반분양하기 전까지 10~20가구정도를 배정하고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일반분양과 별도로 보유지를 분양하게 됩니다.

- 보류지 매각 방식과 순서

1. 보류지

보류지 매각은 경매 입찰 방식으로 일반에 매각됩니다.

즉, 최고가를 쓴 사람에게 낙찰 된다는 거죠 [어찌 보면 경매와 비슷합니다]

그럴리는 거의 없지만, 최고가액이 두명 이상 나오면 추첨을 하게 됩니다.

입주 시점 1-2개월을 앞두고 이뤄지며, 조합에 따라 입주 시점은 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보류지 매각 순서는

  1. 입주전 매각공고
  2. 경쟁입찰
  3. 낙찰가 10% 한달 내 납부
  4. 계약 후 두달 내 전체금액의 30% 추가 납부

로 이뤄집니다.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1. 보류지

첫번째, 청약통장이 없이도 누구나 입찰이 가능합니다.

조합원이 아니라도 청약가점이 낮아도 다주택자여도 상관이 없습니다.

두번째, 시세보다 저렴하게 새아파트를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보류지 매각가격은 분양가보다는 높지만 시세보다는 싸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디퍼아의 경우,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서, 생각보다 높겠다 생각도 듭니다)

셋째, 조합원 물건은 일반분양보다 향이나 동, 조건등이 좋습니다.

원주민이었던 조합원 물건들은 미리 선점할 수 있고, 발코니 무상확장등이나, 시스템 에어컨 등, 조합원에게만 주어지는 혜택들이 꽤 있죠.

실제 재건축 한 단지들에 가면 부동산 사장님들이

"이 집은 조합원 물건이었어서~~~" 라는 말씀들을 꽤 하시니까요.

넷째. 이건 장점일지 단점일지 모르겠지만, 통상적으로 입주 2~3개월전에 결정이 나므로 빨리 입주가 가능하긴 하지만, 그만큼 잔금을 빨리 쳐야 한다는 이야기도 되겠네요.

디퍼아 보류지 매각을 알아봅시다.

자 우선 시행자는 당연히 재건축 정비 사업조합이네요

시공자는 현대건설과 현산이구요. [이건 크게 중요하지 않고]

총 16개의 보류지 물건이 있습니다. 59A 타입이면 26평형이네요.

그리고, 기존 최저 입찰가보다 1.5억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업계에서는 이례적이라고 한다고.

지난해와 같은 동호수 물량이 23억5000만원에서 22억원으로 1억5000만원 낮은 가격에 나왔고. 전용 59㎡ 가장 최근 거래는 22억198만원에 손바뀜된 지난해 12월 이었네요.

위치를 한번 보죠

출처. 인터넷 검색, 대왕부동산

모두 바깥쪽으로 되어 있습니다. 디퍼아 20평대가 대부분 바깥쪽으로 배치 되었었죠. 안쪽은 대형평수가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입주 예정일, 매각방법, 매매자격

입주 예정일은.. 바로 입주가 가능하군요. 이미 입주를 시작했다. 니까.

매각 가격은 조합사무실에 내는건데, 부동산 중개를 통해서 내는거??? 선착순 분양이네요?

이건 좀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매매자격은 만 19세면 아무것도 보지 않겠다!!! 는거고.

공인중개사를 통해서 접수하라! 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물건들은 공인중개사를 통해서 접수합니다. 그러니까, 질문 사항이나, 대부분의 행정을 공인중개사에게 넘기는 형식인거죠.

분양금 및 납부 시기

일반적인 보류지 납부보다 더 빨리 진행되네요.

계약시 바로 10%, 한달후 중도금 30%, 2개월 이내 잔금 60%군요.

세달 내에 잔금까지 다 치루고 입주 한다!의 개념이에요.

유의 사항

대출가능여부 및 주택소유와 세금 여부는 느네가 알아봐라!!

30일 내 자금조달계획서는 내야해!! 라는 내용입니다.

대출관련해서는 지난번에 가능한 은행이 있음을 확인했었고,

주택 소유 및 세금여부 내용은 "안된다"의 내용이 아니고, 다주택자는 취득세율이 틀리니, 미리 알아보셔라 .. 하는 내용입니다.

선착순 분양??

일반적으로 보류지 매각은 청약홈을 통한 공개입찰로 진행되고, 조합이 각 매물당 입찰 기준가를 제시하면 기준가격 이상 최고가를 제시한 사람이 낙찰 받는 형식인데,

이번 디퍼아 매각에서는 매물을 선점하는 사람이 매매기준가에 매입이 가능한 선착순 방식입니다.

그러니까. 경쟁입찰이라고 볼 수 없고,

지금 빨리 가서 "나 이거 살래!!" 라고 하면 기준가에 매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시세차익이 1.5억 정도는 된다고 하니, 어제 이미 5채가 나갔다고 하는군요.

오늘 내일 사이 모두 소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은 보류지가 무엇인지, 그리고 디퍼아 보류지 조건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역시 세상은 아는만큼 보이고, 뛰는 만큼 가질수 있네요.

아직도 세상엔 공부할게 천지 삐까리네요.

오늘도 발전하는 삶을 이뤄보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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