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부와 의사협간, 의대 정원 이슈로 연일 시끄럽습니다.
(정책을 뚫고 들어가서 한마디 하려면 또 할수는 있지만)
사실 국민 입장에서는 어느 쪽이든 빨리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죠.
그 와중에, 오늘은 초,중,고등학생의 입학식과, 개학이 있는 날입니다.
저희 집도 두 아들이 한놈은 중학교 입학, 한놈은 이제 초등 고학년이 됩니다.
신기하게, 이렇게 병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평소에는 그렇지 않다가도 꼭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리고 개학 시즌에는 아이들이 병원 가는 횟수가 늘어나죠.
그래서 오늘은 전공의의 진료 공백에 따라 병.의원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저도 좀 알아두려 합니다.
경증일때는 지역 병.의원으로 가면 됩니다.
아니, 사실 뭐 당연한거긴 한데,
지역 병원과 의원은 전공의들이 진료하는게 아니니까.
지역에서 개원한 의원들은 정상적으로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똑딱 등을 이용해서 병원을 잘 가면 됩니다.
저도 사실, 전공의 단체 행동 이후에 아이가 바이러스성 장염이 와서 토하고 난리였는데,
지역의 꽤 큰 2차 병원에 가서 정상적으로 치료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달빛어린이병원을 찾으세요.
사실, 그때 알게 된건데,
아이 엄마들은 이미 다 아시겠지만.
응급실에 가지 않고도 야간이나 휴일에도 진료하는 , 소아경증 환자의 진료를 위한 제도입니다.
어떤 병원이 있는지는 아래 사이트를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달빛어린이병원(야간 휴일 소아과)(목록) | 일상의료정보 | 공공의료정보 | 대표홈페이지 (nmc.or.kr)
지금 바로 병원을 가야 한다면.
아이가 지금 너무 아파서 새벽에 응급실을 가야 한다거나,
달빛어린이 병원을 이용할 수 없는 청소년이나 어른인 경우,
현재 비상운영중인 병의원 약국을 검색해서 가면 됩니다.
보시는 것처럼,129나 119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내가 사는 곳 위주로 검색해 보시면
- 지도 상으로 가까운 곳을 찾아보실수 있고
- 현재 내가 있는 위치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도 볼 수 있고
- 응급실이나 입원실 운영을 하고 있는지도 볼 수 있습니다.
비대면 진료도 가능합니다.
사실 얼마전까지 말이 많았던. 비대면 진료,
코로나때 한시적으로 운영했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없어졌던 비대면 진료가 지난주부터 가능합니다.
비대면진료가 가능한 병원은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아래 해당 페이지에서 확인한 의료기관입니다.
사실, 정작 필요한 종합병원급은 별로 없고 소아과나 지역의원 위주라서,
위에 소개한 달빛어린이 병원이나, 병의원 비상진료., 아니, 평소대로 병원을 방문하면 대부분 해결될 것이라 봅니다.
약국 List 도 아래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마치며
"반갑습니다, 또 오세요" 를 하면 안되는 몇개의 장소가 있다고 하죠.
그 중 하나가 병원입니다.
병원 갈 일이 없으면 가장 좋긴하지만,
인생이 어디 그렇습니까요.
그때 당황하지 말고, 미리 확인해 두시면 긴급할때 잘 활용할 수 있을 겁니다.
번외 - 일반의, 전문의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구분하죠?
병원 간판을 보다보면, ~~의원(피부과 과 진료) 라고 되어 있는 곳이 있고, OO피부과 의원이라고 되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게 가끔 궁금했는데요.
아래 보시는 것 처럼,
전문의는 피부과 의원이라 쓸 수 있고, 일반의는 진료과목으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일반의는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사람, 즉 의대를 나와서 의사국가고시에 패스한 사람입니다.
전공의는 국가고시 패스 후 전문 과목을 선택해서 보건복지부의 전문의 자격을 딴 사람을 말합니다
(전공의를 따려면 레지던트 등. 11년 정도 더 공부해야 한다고 하는군요)
우리나라는 전공의를 더 인정하는 분위기라서 대부분 전공의를 하지만, 외국은 일반의가 더 일반적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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