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뉴스생각] 경기 북부... 너마저?

아침 첫 기사가, 경기 북부에 대한 내용입니다. 

 

고양과 파주의 하락세가 멈췄다는 내용입니다. 

매주 금요일에 분석을 하면서 경기 북부에 대한 분석도 간단하게 하는데, 

거의 매주, "남과 북이 다르다"라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8월 2주차 한국부동산원 매매전세 동향 링크>

https://fidel.tistory.com/15

 

그런데? 오늘 아침 뉴스가 경기 북부도 반등 시그널? 이라는 이야기를 하길래 

 

어??? 진짜????????????????????"

하면서 가져와 봤습니다. 

 

기사에서는 일산으로 대표되는 고양과, 운정 신도시로 공급이 많은 파주를 예로 들고 있습니다. 

고양은 대표적인 1기 신도시로, 서울의 서북부에 있고, 파주는 GTX 호재를 가지고 있는 운정신도시가 대표적입니다. 

 

1. 서울 북부 쪽이 오른다면, 아무래도 두 지역이 먼저 오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관심이 많은 1기 신도시이고, 더군다나 정부의 1기 신도시 특별법을 통해서 개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곳곳에서 난항을 겪고 있긴 합니다만 말이죠. 

그리고 운정신도시는 신축 대단지로 입주를 했고, 강남을 지나는 GTX A 노선 호재가 되어 있습니다.

"아이고, 아직도 GTX-A냐?"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어쨌든, 아직 개통하기 전이니, 살아있는 호재입니다. 

 

2. 자 그렇다면 지금이 시작인가?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그래서 기사에서 인용한 한국 부동산원 자료를 가져와 봤습니다. 

 

8/14일 기준 한국 부동산원 매매 동향

봐야겠다 싶은 내용에 1,2,3을 해 봤습니다. 

① 기사에서 말하고있는 고양입니다. 

   덕양구와 일산동구, 일산서구가 있습니다. 

    고양이 전체적으로 다 회복한게 아니고, 덕양구가 상승 전환이 되었고, 일산은 아직 하락 추세입니다. 

 

② 동두천과 양주입니다. 

    거의 매주, 한국부동산원 분석에서 나왔던 동두천과 양주는 여전히 하락세가 좀 심한 모양새로 보여요.

 

③ 남양주와 구리입니다. 

  서울의 동쪽 지방을 책임지고 있죠, 아직 여전히, 하락방향입니다. 

 

 제가 세 지역의 하락을 위주로 말씀드리긴 했지만

좀 더 들여다 보면, 하락 추세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 아마, 이 추세로라면 1-2개월 내에 상승 전환이 될 것 같기도 하네요. 

 

자 오늘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ㅁ. 경기 북부가 상승하려면 고양과 파주가 먼저 움직이는 게 시장 사이클이 맞을 것 같다
ㅁ. 기사에서 말한 것 처럼, 고양, 파주의 하락세가 멈춘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평균의 함정일수 있다. 
ㅁ. 다만 전체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은 맞다. 
ㅁ. 아마 개별 단지들은, 선호가 있는 단지 위주로 이미 상승을 시작했을 것이다. 
ㅁ.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말자, 바닥에서 산다는 생각보다, 추세를 탔을때 매수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전세가도 같이 봐야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