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일상1 082. 그래도 되는 사람. 이라는건 없다. 들이 너무 싸워서 방을 하나씩 줘야 한다고 말했잖아요.오늘, 이사를 한다. 서울에 집을 사서 가고 싶었지만, 너무 올라버린 집값에. 이런저런 사정으로 단지 내 비슷한 구조의 집에 월세로 들어가 살기로 했다. 이사 하루를 앞두고, 이사갈 집 청소를 하기로 했다. 입주청소를 쓰기엔 집이 깨끗한 편이기도 하고, 돈도 아껴야 되고..어차피 나도 남은 휴가가 많아 오후 반차를 내고 함께 했다. 깨끗해 보였는데. 뭐 이리 할게 많은지 원. 청소를 하면서 아내가 생각해둔 가구 등의 배치를 듣다 보니'어?? 내 자리는 전혀 없네?'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전에도 아내가 이사가면 아이들에게 방을 하나씩 주겠다고 이야기는 했지만 매일 아침 미라클 모닝 후 독서, 글쓰기를 하는 걸 알기에. 어딘지는 모르지만 장소를 마련해.. 2025. 7.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