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말자1 152. 18년이 걸려 찾은 나의 언어 연휴에 온 전화 한 통위원님, 학습계획서는 이번 주까지 가능하실까요?연휴 5일째, 서울시 장애인재활협회에서 전화가 왔다.10월 18일, 장애청소년의 부모님과 선생님들을 위한 4시간 교육 계획을 부탁하는 요청이었다. '연휴에는 좀 쉬고 싶은데...' 잠깐의 망설임이 지나갔다. 하지만 곧 다른 생각이 밀려왔다.평일에는 바쁘다고, 연휴에는 쉬고 싶다고 하면, 대체 언제 하겠다는 건가.그리고 무엇보다, 이렇게라도 내 역할이 생긴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알겠습니다!" 주저 없이 대답했다.18년, 아니 어쩌면 15년장애청소년을 위한 IT 봉사활동을 언제부터 시작했을까.2004년 회사에 입사하고 2~3년쯤 지나, 신대방에 있는 서울시장애인재활협회와 인연을 맺었으니 대략 18년쯤 되었을까. 아니, IT 챌린지.. 2025. 10.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