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LOG2 [365] [퇴사Essay] 이 요리로 나를 어떻게 기억할지가 정해질텐데? 퇴사한지 이제 딱 3주 됐다. 매일매일이 바쁘다가 강사 프리랜서가 되기로 한 어제, 처음으로 평일에 집에서 쉬었다. 사실 쉬었다기 보다, 어제도 제안서를 두개 쓰고, 다른 것도 하느라 쉬었다고 볼수만은 없겠지만, 그래도 평소보다는 좀 여유있는 하루를 보낸듯. 나를 어떻게 기억할지가 정해질텐데. 한때 꽤 재밌게 봤던 "취사병, 전설이 되다" 웹툰이 요즘 TVING에서 한창이다. 요즘 웹툰을 드라마 화 한 내용은 원작의 내용을 그대로 살리려는 것 같아서 좋다. (다만 이 드라마에선 웹툰의 아버지의 역할과 어머니의 역할이 바뀐듯하다)개인적으로 웹툰도 성장드라마를 좋아하는 편인데, (사실 거의 다 성장드라마이지만)이 웹툰의 경우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잘하는 것"을 찾아가는 스토리라 나에게 와 닿.. 2026. 6. 10. 359. 다시 한번. 조급하지 말자. O월 O일에 임원 워크샵이 있는데, 여기서 프로그램 진행해 줄 수 있으세요?얼마전, 퇴직 축하파티를 해 주던 자리에서 나보다 먼저 퇴직을 해서 HR실장으로 자리 잡고 있던 후배에게 메시지가 왔다. 회사 임원 20여명에게 AI와 진단 검사를 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잠깐 생각하다가 전화를 했다. "어떤걸 원해?" 라고 말을 해 보니, "분위기 환기 차원의" 뭔가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했다. 툭 이야기 하는데, 왠지 나를 위해 그 시간을 일부러 넣은 것 같기도 했다. 참 감사한 일이다. 내가 퇴사한 이유?문득 내가 퇴사한 이유를 생각해 본다. 내가 하고 싶은 일, 할수록 힘이 나는 일을 찾고자 했다. 그러기 위해 글도 쓰고 책도 써야 했다. 나의 강의 분야를 만들고 그걸 프로그램화 하고자 했다. 그것에 .. 2026.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