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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2

173. 일상으로의 회복. 6년간 하루도 빼지 않고 아침에 글을 써 왔는데. 이번에 일주일간 글을 쓰지 못했다. ​지난 수요일, 아버지가 위독하시다고 하셔서 여수로 내려가기 전에도 간단하게나마 글을 썼고, 십나오에도 이틀간 밀린 글을 썼는데. 아버지가 영면에 드신 그날부터는 도저히 그럴 짬도 기분도 되지 않았다. ​욕심이 났던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6년동안 하루도 안빠지고 썼는데, 아깝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습을 적을까 했으나, 너무 감정적이 될 것 같기도 했고, 일상을 적자니, 뭐하고 있는건가 자괴감이 들것 같기도 했다. 무엇보다 상주로서 이건 아니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시작하기. 오늘 아침. 일상으로 돌아와 글을 쓰기 위해 키보드에 손을 올렸다. 뭔가 어색하고 글감도 잘 떠오르지 않는다. ​수년간.. 2025. 10. 29.
605. 자존감 회복을 확인한 하루, 고맙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요즘엔 아침은 선선하고 낮은 덥고 그런듯 하죠?오늘도 미세먼지 상태가 괜찮을것 같으니, 산책이 필요한 날이겠네요!자존감 회복을 확인한 하루,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옛 동료들을 만났습니다. 생산기술원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 중, 본사로 이동한 사람들의 모임인데요. 이벤트가 있을때 마다 한번씩 모여서 회식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그 중 한 친구가 해외 주재원으로 나가는 걸 환송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사실, 두가지 이유로 갈까 말까 되게 망설여졌습니다.​첫째는, 몸이 되게 피곤했습니다. 요즘 계속 아침 루틴이 무너졌거든요. 더군다나 어제는 대선 개표 상황을 보다 자기도 했고자다가도 자꾸 깨어서 왼종일 집중이 안되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둘째는, 그 모임에 가면 왠지 위축되는 느낌이 좀 있었.. 2025.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