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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의도2

168.웃자. 일부러 더 웃자 (feat. 박찬욱 감독이 화 안내는 이유) 아침에 출근해 있는데 아내에게 카톡이 왔다. ​이런 링크를 잘 보내는 분은 아니라, 뭐지?? 하며 눌러보니.https://youtube.com/shorts/BA3HWceWg7I?si=FfZ9vyKF2FSmueQW내용인즉슨.. "촬영장에서 감독이 화를 내면 스태프가 감독을 존경하지 않는다" 라는 거다. ​찔리는게 있었다. 그래서.. 이렇게 바로 보냈는데대답이 없다.. 그렇다는거겠지..​아내의 선한 의도생각해 보니, 요즘에 내가 짜증을 좀 많이 내는 것 같기도 하다. 강의가 많아지고, 할일들이 많아지면서 집에 오면 항상 방에 틀어 박혀서특히 첫째가 와서 "아빠 심심해요" 라고 하면 "건우야, 아빠 일좀 하자" 라고 돌려보내기 일쑤였다. ​그리고 아내하고 이야기 할때도 짜증을 좀 냈던 것 같기도 하고. 아마... 2025. 10. 18.
164. 나의 선한 의도를 끝까지 전달하는 법. 2주마다 하는 인생 독모 시즌4, 4번째 모임이 어제 있었다. 사람이 많아지며, 10명에 객원 2명 체제로 하다보니, 한 테이블에서 다 하지 못하고, 두시간은 다른 조로, 나머지 한시간은 공통발제문으로 함께 이야기 하고 있다. ​나는 여기서 팀장 역할을 하고 있고, 시즌1부터 함께 해 주신 동료분이 부팀장 역할을 하면서, 이런저런 살림을 다 챙겨주고 있는 중. 사실 나는, 우리 멤버가 말한 '방구석 호랑이' 정도 되겠다. (생각해 보니 그렇네..)부팀장이 다 챙기고 다른 멤버분이 장소도 다 예약해 주고.. 나는 하는 일이라곤, 독서 모임에서 말을 좀 더 하는 거하고, 의사결정이 필요할때 먼저 이야기 하는 정도. 여튼 그렇다. 나의 선한 의도.어제는 아마 그랬던 것 같다. 7시에 딱 시작을 해야 하는데, .. 2025.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