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옹지마1 318. 운수좋은날. 현진건님의 [운수좋은날]을 중학교때 배웠던가. 어린 나에게도 마음이 참 좋지 않았던 소설이었다. 머피의 법칙도 아닌것이, 샐리의 법칙도 아닌것이, 뭔가 시소의 반대편에 있는 큰 불편, 불안함을 천천히 덜어내다가 결국엔 터뜨리는 느낌이었달까. 우리 인생도 그렇다. 소설이 픽션이긴 하지만, 원래 있을만한 일들을 쓰는게 소설이니 실제 인생에서도 이런 일이 많이 일어난다. 최근의 내가 그랬던것 같다.수년간 일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어떻게든 회사를 그만 두고 싶었고, 그래서 새로운 공부를 시작했다. 올해는 점입가경으로 나도 모르게 팀이 옮겨졌고,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던 것 같다. 그런데 최근, 내가 병원을 다닌 것도 있지만, 팀장이 나에 대한 기대를 어느정도 내려놓은 탓인지, 회사가 그렇게 스트레스 받지 않.. 2026.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