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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준비4

160. 연휴동안 내가 얻은 것들. 20년 넘게 회사를 다니면서 3개월간의 병가를 제외하고는 올해 추석이 가장 길었던 연휴다. ​여름휴가 5일에, 추석, 그리고 징검다리 휴일을 모아 휴가를 썼으니, 장장 17일간의 휴가. 그래서 하고 싶은게 참 많기도 했다. 가장 크게 분류를 나눠보면, 첫번째는 미래를 위한 강의 준비를 하고 싶었고, 두번째는 쉬고 싶었다. ​15일째인 지금, 돌아보니 나름 소기의 성과가 있었던 듯 하다. 한번 정리를 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미래를 위한 준비 미래의 나의 모습은 크게 두가지로 보고 있다. 장애청소년에 대한 IT 교육 전문가와, 사람들이 나다운 나를 찾아, 스트레스를 덜받을 수 있는 비전센터를 운영하는 것. ​이 두개를 위해 이번 휴가때는 장애청소년 강의안을 만들었고, 비전센터를 위해서는 강의 계획을 세웠.. 2025. 10. 10.
141. 말하는 것과 하는 것.[말하는대로 행하기] 어제, [기업강의] - 기업이 원하는 강사의 조건 - 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사실, 올해 4월 정도에 의뢰가 들어온 거였는데, 담당자 분도 바쁘고, 그래서 나도 미뤄지다가, 전격적으로 어제 진행. (항상 그렇지만, 왜케 꼭 바쁠때 일은 몰리는지. 이번주와 다음주 외부 강의만 세개가 잡혔다. )​긴장되지만 가슴뛰는 활동. 나는 강의 하는 걸 좋아한다. 사람들과 교감하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내 말을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뭔가 얻어간다는 표정을 하고 있으면 그게 그렇게 뿌듯할 수 없다. 강의를 할때는 사람들의 얼굴을 기민하게 살피고, 분위기를 얻으려 노력한다. 그래서 그런가, 강의 평가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에 반해, 강의를 준비하는 시간은 쉽지 않은것이 사실이다. 어떤 내용을 어떻게 전달.. 2025. 9. 21.
097. 일단 해 보자고. 신경쓰지 말고, 뭐라도 되겠지가 아니고, 지금은 아무것도 안돼도 돼. MBTI별로 추천 책 나오는거 아니에요???ㅋ어제, 회사에서 임원 보고를 끝내고 홀가분한 마음에 해야 할일이 산더미처럼 쌓였지만, 좋은 동료들과 잠깐 여유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희한하게. 요즘에는 회사 사람들하고는 거의 대화를 못? 안? 하게 된다. 사람들을 싫어하는건 아닌데, 아마 분위기가 그렇게 된듯)​인생독모 시즌4의 인기가 생각보다 좋다며, 사람들이 멤버로 들어오고 싶다는 이야기를 꽤 오래 하다가책을 좋아하는 동료에게 요즘 어떤 책을 읽고 계시냐 물어봤더니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 저) 라는 책을 읽었다고 한다. ​정말 많은 분들이 "인생책"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나는 생각보다 감흥이 깊지는 않았던 책이었다. 다만 거기에서 나오는 "의미 테라피"에 대해서는 충분히 .. 2025. 8. 8.
086. 약점을 극복하는 세가지 방법 오늘은 휴가를 냈다. 연차 소진을 해야 하는데, 올해 거의 쉬지를 못해서, 피곤하기도 하고 겸사겸사. ​이런 날은 희한하게 잠이 빨리 깬다. 사실 오늘은 잠이 빨리 깨기 보다, 계속 잠에서 깼다. 그러다가 에잇. 그냥 일어나자!! 하고 일어나 버렸다. ​또 이런 날은 좀처럼 집중이 안된다. 회사를 출근하는 날은, 네시에 일어나서 6시 반에 맞추어 독서도 하고, 독서 후기도 쓰고, 일상 글쓰기도 하나 하고 경제기사도 정리하고 5분 글쓰기도 하고, 그래도 시간이 나면 공부도 하는데, 오늘같은 날은 3시 반에 일어나서 다섯시까지 딴짓 -_-을 한다. ​시간이 아깝다. ​어쨌든 책을 30분 정도 읽고 나서 5시 반부터 책 후기를 쓰기 시작하려는데, 또 딴짓이 하고 싶다.. 이런.. -_- ​키보드 앞, 구글 타.. 2025.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