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한건지킨다1 176. 인생의 신조 하나. - 말한건 지킨다. 아빠, 내일 수영장 가는 거지?울산에서 Global IT Challenge의 행사를 마치고 집에 갈 준비를 하는 호텔 방 안. 둘째 진우가 묻는다. 호텔에 올때부터 진우는 수영장을 가고 싶다며 노래를 불렀다. 오자마자 알아본 수영장은, 인당 3만원.. 투숙객이래도 50% 할인해서 1.5만원이라고 했다. 고민해본다. 이 돈을 주고 가야 할 것인가. 내가 옷을 갈아입히고 같이 가야 하는데, 나는 사실 들어가자마자 행사운영때문에 나와야 할거고, 아들하고 아내가 간다면 4.5만원인데.. 흐음.아무래도 갔다가 30분만에 나올것 같다.. "진우야, 여기는 너무 비싸다. 아빠하고 행사 끝나고 집에 가면 주민센터 옆에 있는 훨씬 큰 수영장으로 가자""...... 알았어"마지못해 알았다고 말하는 둘째에게 미안한 마.. 2025. 1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