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점2 166. 잘 들여다 봐야 보인다. 나도 그렇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시가 있다. 나태주 시인의 풀꽃.꼭 나를 말하는 것 같다. 워낙에 부족한게 많은데, 그래도 찬찬히 뜯어보면 가끔 장점도 보이는 그런 사람이랄까..그땐 그랬지. 대학교 때의 일이다. 1학년 2학기 중간부터 풍물패 활동을 했었다. 그 전에는 여기저기 기웃기웃 하다가, 풍물패를 좋아 했다기 보다는 거기 있는 사람들에 끌려서 들어갔던 것 같다. 제일 마지막에 들어왔으니, 따라가는데 열심히 해야 했다. 재미있게, 빠르게 배워나갔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며 사람들이 좋아서 그랬던것 같다. 우리는 방학때마다 를 갔다. 전수는 전국에 있는 고수로부터 사사...까지는 아니고, 풍물 혹은 사물을 배우는데, 한번가면 짧게는 1주에서 3주까지도 진행이 됐다. 첫 전수는 경주로 갔었다. '.. 2025. 10. 16. 146. 강점으로 일하기: 못함이 아니라 방법의 문제 최책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우리가 여기서 해 볼 수 있는 게 뭘까요?우리의 역할은 어디까지라고 볼 수 있을까요?직속 임원과의 회의, 끊임없이 질문을 받는다. 담당자로서는 참 죽을 맛이다. 아니, 생각해 보면, "질문"의 힘은 참 대단한데, 나는 왜 이렇게 불편한걸까?담당자이어서 그런걸 수도 있겠다 싶은데, 그게 다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팀원들하고 이야기를 하면서도 이런 "답없는"질문은 대부분 답을 안하고 있었던 것 같다.'좋은 질문','나를 돌아보는 질문'을 하고 받게 되는 라이프 코칭에서도 나는 이런 질문을 하는 것도, 받는것도 참 어려웠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그랬을까? 나는 코칭의 거의 1세대임에도 불구하고 코칭 자격이 없다. 진단검사에서 근거를 찾다. 최근 버크만 검사에 대해 공.. 2025.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