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보다 시원한 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도 여름 초입은 여전하네요.

내 인생의 비전에 한발자욱 다가간 독서모임.
인생독모 3기 3회차 모임을 했습니다.
이번 책은 『부자의 언어』, 각 제목마다 생각할게 너무 많아 읽는데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독서 모임 중 멤버중 한분이
"피델님이 지난번에 해준 강점 특강 너무 좋았어요.
내 자신에 대한 이해, 그리고 배우자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내 강점을 보면서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 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라는 이야기를 해 주십니다.
인생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내가 100억을 번 부자인데, 70세가 된 6월 9일 아침 9시, 나의 오늘 계획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라고 질문을 해 봤습니다.
사실 이 질문은. 지난 독서 모임때도 두번이나 했던건데,
어제 독서 모임에서는 모두 처음 들은 질문처럼, 진지하게 응합니다.
아마, 이번 책과도 연관이 높아서 와닿은게 있겠지만, 지난번 "강점 워크샵"이 영향을 준것 같다. 생각을 해 봅니다.
비전이란,
하면 할 수록 에너지가 올라오는 것,
하면 할수록 즐거운것
그래서 의미와 즐거움을 가지고 있는 것
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최근 강점, MBTI / 뇌파..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면서,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것, 나다운 나를 알아가는 것을 보며 미소 짓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저의 비전은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그걸 통해 나의 비전, 목적의 씨앗을 만들 수 있는곳,
그래서 결국 나다운 나를 찾아갈 수 있는 비전센터" 입니다.
어제도 동료들이 "피델님. 이 이야기 하면서 얼굴이 너무 좋아보여요" 라고 하더라구요.
저에게 많은 성장을 주고 있는 동료들, 그리고 독서 모임 감사합니다.
아참. 그리고..

제가 독서모임에서.. 별명이 교수님입니다. -_-;;; 자꾸 꼰대같은 강의를 하려 해서.
여튼 어제 좀 말이 많았는데. 객원멤버로 오신 분께서 이렇게 이야기를 해 주셔서,
제 비전에 대한 확신도 약간 더 깊어졌습니다.

회사와 개인을 분리시키는 연습.
어제.. 팀장님께 이런 메일이 옵니다.
"빡시겠지만, 이번주 수요일까지 아래 내용에 대해 상무님 보고를 합시다.
- 리더 대상 멘탈케어결과
- 상반기 리더 교육 결과
- 차주 월요일 워크샵 토킹포인트"
메일을 보자마자 한숨이 터져나옵니다.
저는 "보고"는 진짜 하기 싫거든요. .. .이게 저에게 성장을 가져다 주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요즘 에너지가 좀 올라와서 꾸역꾸역 해 봅니다.
도와줄 사람도 있으니, 내일 도와달라고 SOS 도 쳐 놓습니다.
독서 모임을 가는 발걸음이 무겁습니다.
독서모임을 하다가도 문득문득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가 생각을 해 봅니다.
"어차피, 지금 고민해 봤자 답 없다. 내일 가서 하면 되지 뭐" 라구요.
그렇죠. 맞죠. 어차피 지금 고민해 봤자 할 수 있는 일 없어요.
내일 가서 또 몰입 해 보면 되죠!!!
항상 아내에게 감사합니다.
어제, 책을 한권 택배로 보내야 했습니다.
공저한 책 『그래도, 오늘은 다르게 살기로 했다 』에 대한 서평 이벤트를 열었고
제가 한분에게 책을 보내줘야 했습니다.
보내려고 회사에 가져갔는데 적당한 박스가 없습니다.
독서 모임에 가면서 쓸만한 박스가 있나 보는데 없네요.
11시에 집에 들어오면서 재활용 수거장을 몇개 뒤져 보는데 ... 없습니다.
와.. 택배 보내기가 이렇게 힘들었나요..
물론 아무 박스나 보내면 금방 할 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제가 쓴 책의 서평이벤트인데.....
집에 들어와서도 계속 찾아봅니다.
아이들은 다 자고 있고, 아내도 누워있었는데, 제가 계속 뽀시락거리니 거실로 나옵니다
"뭐 찾아요??"
"어.. 미안, 택배를 하나 보내야 하는데 마땅한게 없네"
"아, 저기 박스 많이 있는데...?"
"근데. 내가 쓴 책, 서평이벤트라, 쿠팡 박스 이런데에 보내고 싶지는 않아서"
"아. 그래? 내가 한번 찾아 볼께"
여기 저기 다 찾아봅니다. 예전에 뽁뽁이 봉투가 몇개 있었는데, 안보여요
아마도 이사갈 준비를 하면서 버렸던지, 아니면 제가 예전에 필요없다고 생각해서 버렸던지 한 것 같습니다.
아내가
"그냥 쿠팡 박스에 보내도 전혀 신경 안쓸 것 같은데~" 라고 합니다.
"음... 그건 내가 너무 싫은데"... 답해 봅니다.
결국 아내는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결국 안나와서 지쳐서 먼저 들어갔고, '
저는 결국 재활용에 있던 민무늬 크~은 박스를 이용해서 결국 박스를 새로 만들었네요.
자다가 깨어나서도 짜증내지 않고 남편의 무리한 부탁을 도와준 아내에게 감사합니다.
어제 고맙다는 이야기도 못했네요.

오늘 하루.
오늘도, 어메이징한 하루가 기다리고 있네요.
회사에서.. 아주아주 업무에 푸욱 담궈질 예정이에요.
그래도, 이제, 저의 비전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으니, 계속 저의 인생목적과 Align하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결국은 커넥팅닷을 믿으며!!!
오늘도 선언!!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다!!!
나는 사람을 좋아하는 꾸준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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