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비온다는 소리가 없었는데, 오른 새벽에 비가 쏴!!아 오네요.
습하긴 하지만 시원한 아침입니다.

술을 끊어 보겠습니다.
아침에. 부자의 언어 책을 보는데
"스트레이트엣지" 에 대한 내용이 나오네요.
우리나라 웹페이지에서는 내용이 거의 나오지 않는데,
책에서는 이렇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Straight Edge : 미국의 하위 문화로 펑크 문화에 대항해 알코올, 담배, 약물등을 하지 않는 조류를 말한다.
라구요.

무엇보다, '술은 멀리한 결과는 20여년동안 나를 요리조리 피해다니던 경제적 안전성을 7년만에 얻었다"라는 내용이
저를 잡아 끌었습니다.
더군다나, 오늘 아침은 부동산 때문에 또 현타가 온 날이었거든요.
6년동안 공부했는데, 결과물은 별로 없고 말이죠.
쉽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만,
목적이 이끄는 삶을 위해서라면, 도전해 봄직합니다.
아파 평생은 어려울 수 있지만.
지난번에 3년 정도 했으니, 이번엔 그보다는 더 나가야지 않을까요?
사실, 음주를 하는건,
마음의 여유가 없다거나, 뭔가 속이 허해서 그런건데.
차라리 병원을 다니며 약을 먹고, 배를 잘 채우겠습니다.
오늘은 다시 또, 금주 카페를 가 볼 생각입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보는 곳에 선언을 해 둬야!! 실행의지가 생깁니다.
주담대를 상환했습니다.
집을 팔고 무주택자가 되었습니다.
사실 마음이 좀 불안합니다. 하필 딱 이렇게 집이 없을때 왠지 파파파파팍 오를것 같단 말이죠.
상황도 좀 그렇기도 하고 말이죠.
면밀하게 시장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던, 남아있던 주담대를 모두 상환해 버렸습니다.
금리는 2.89% 밖에 안되어 진짜 싸게 받은 주담대이지만,
결국 이 집을 팔때는 상환해야 하고, 그게 두달밖에 남지 않은 상태이고
가지고 있는 돈을 굴릴 수 있는 상태도 아니기도 하거니와, 은행에 넣어 놔 봤자 2.89%보다 못한 수익률이라.
우선 갚고, 다시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해 봅니다.
당장 맨날 나갔던 115만원은 안나가겟네요.
뭐, 어쩔수 없이 월세 175만원은 맨날 나가겠지만요.
배려해 주는 아내, 항상 고맙습니다.
생각해 보니, 저는 요즘에 집에서 하는 일이 없습니다. -_-
맨날 방에서 글을 쓰거나, 공부를 하거나 , 공부하는 척 하면서 놀거나 -_-;;;
하고 있죠.
아내는 저의 이런 모습에 한번도 불만을 나타낸적이 없습니다.
가끔은 놀랍기도 합니다.
언젠가부터 아내는 제가 빨래도 개키지 못하게 하고 설겆이도 못하게 합니다.
애들이 간식을 달라고 해서 제가 해 줄라 치면 "내가 할께~" 하고 나옵니다.
흐음.. 제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해서 완전히 의지하게 하려는 전략일까요??ㅎㅎㅎ
오늘은 아들들하고 나가서 산책이라도 하고 와야겠습니다.
아내에게 아내만의 시간을 좀 줘야죠.
항상 감사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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