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 말하지 않으면 전해지지 않는다
긴 연휴, 여수에 계시는 부모님께 다녀왔다. 내려갈때는 9시에 출발, 4시 정도에 도착했으니, 7시간, 올라올때는 3시 출발, 7시 반에 도착했으니 네시간반이 걸린듯 하다. 언젠가부터, 가족이 이동할때는 아내가 운전을 한다. 애들이 어릴때는 애들 캐어하는 것 보다 운전이 쉽다는 이야기를 했어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애들이 말을 다 알아듣고, 굳이 캐어할 필요가 없는 요즘에도 아내가 운전을 다 한다. 내려가는 길. 7시간이 걸렸다;;;어제,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내가 아이들 식사 준비를 한다. 5시면 배꼽알람이 울리는 첫째가, 차 안에서 과자등의 간식을 꽤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배가 고프다고 징징대는 통에 집에 오자마자 식사 준비를 아내를 보고 있으니, 마음이 별로 안좋다. 시댁에 가서 2박..
2025.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