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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부단2

824. 할까 말까 할땐 해라 - 기준 정하기. 어제 번개장터에 매물이 하나 올라왔다. 15z960 그램 모델이고, 힌지가 약갼 부러진.. 다른 성능은 이상이 없단다. 가격언 78000원. 사려고 자세히 봤다.​구매를 하려고 하는 이유는, 예전에 아버지에게 사드린 15z980 모델이 있는데, 아버지가 실수로 떨어트리셨는지 LCD가 고장났기 때문, 터치 패널 제품이라 부품값만 10만원정도 하는데, 대략 알아보니 15z 모델이면 호환이 될것 같아서다. ​나름 PC 조립, 수리하는데 재밌어하기도 하고, 고쳐지는 경우가 많아서 수개월내도록 중고가 나오는걸 기다렸다. ​78천원, 가격이 싼데 고민이 된다. 진짜 고칠 수 있을까? 지금도 노트북이 몇대 있는데 더 있을 필요가 있을까..?진짜 싼걸까?? 배송비도 얼마 있던데 그거까지 하면 8만원이 넘는데..​십여분.. 2025. 8. 24.
104. 질러놓으면 어떻게든 한다. 결국 메타인지[우유부단함의 실행력] 개인적으로, 나는 우유부단하고 결단력이 낮은 편이다. 뭐 하나를 하려 하더라도, 바로 결정하지 못하고, '혹시 이것보다 더 나은것이 있지 않을까?''조금만 더 있어보면 좀 더 좋은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성향이다. ​마치, TV를 볼때 '지금 보고 있는 것 보다 더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건 아닌가?' 하면서 한 채널에 정착하지 못하는 것 처럼. ​일단 질러. 아침에 출근을 했는데, 요즘 영 시니컬해 보이는 아내 얼굴이 생각난다. 피곤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지만, 내가 요즘 자꾸 집 이야기를 피하는 것 같으니, 뽀루퉁 한것 같다는게 내 판단이다. 전날 집에 가서 아내와 이야기를 좀 할랬는데, 아내도 요즘 공부하고 있는게 있는지, 식탁에서 각자 할일만 하고 애들재우고 자러 갔기에, 아침에 그 기분.. 2025.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