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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인사44

[9월 3일 아침인사] 안경을 새로 맞추며.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비가 좀 올라나보네요. 외출하실분들 우산 챙겨보아요. 어제. 5년만에 안경을 새로 맞췄습니다. 기존 안경이 여전히 잘 보여서 바꾸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이번에 땅끝마을 왔다갔다 몇번 하다 잃어버렸어요;;; 여튼 저는 얼굴이 겁내 커서-_-;; 항상 무테 안경으로 '잘 보이기만 하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싸게만 썼는데. 이번에는 꽤 비싼 안경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안경 가게 사장님이 워낙 잘 설명 해 줘서도 있고. [5년만에 간 가게인데 그새 지점을 내고 직원도 두명이나 되었더라구요] 아내 안경 as해주는거 보니 믿음직 하기도 했고 한번 쓰면 오래쓰는 제 성향을 고려했을때. "좋은거 사서 오래써 보자" 하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ㅎㅎ 저하고 장난치기 좋아하는 둘째가 어제 몇번이나 ".. 2023. 9. 3.
[9월 2일 아침인사]소듕한 아내와의 대화시간 좋은 아침입니다 날씨가 기어이 20도 아래로 떨어졌군요.. 아주바람직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대화가 성숙해졌어요! 어제 새벽까지 아내와 맥주 한잔하며 많은 이야기를 했기에 아침 늦잠을 자고 미모를 놓쳐도 마음은 개운합니다. 이야기하다 보니 둘다 요즘 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더라구요. 그래도 다행인건 서로 상대방을 오해하고 있지 않았다는점. '그럴 이유가 있을거야'하며 이해하려고 했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는걸 알게 되어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하루의 시작은 늦었지만 루틴은 이제부터 시작하면 오늘 하루도 꽉채울수 있을것이고. 아내와 아이들 이야기도, 가계이야기도. 공부 이야기도 부모님 이야기도 많이 했으니 오늘은 아이들과도 같은 방향을 보며 시간을 보낼수 있을것 같네요. 오늘 원씽은 글쓰기!!!입니다. 도.. 2023. 9. 2.
[9월 1일 아침인사] 마흔이 넘어서야 진짜 일기를 쓴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젠 문열어두고 잤더니 추워서 몇번을 깼네요. 날이 선선해지고 있어서 좋아요. 매일의 루틴, 아침인사 어제 동료 한분께서 제가 매일 아침 글을 올리는걸 보고 '어떻게 힘든 와중에서도 자신을 돌아보고 의미를 찾을수 있는지!!' 라시며 큰 덕담을 해 주셨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침에 글을 남기려 하면 어제 일을 다시한번 쭈욱 상기하며 복기해봐야 하거든요. 그래서 '어제 그 일은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지? 가르침이 뭐가 있지?' 하고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깨달음을 확 주는 사건이 있었던. 그런날도 있지만 그런 사건이 기억이 안나는 날은 어제 만난사람, 했던 말들, 나의 감정들을 돌아보며 하루를 곱씹는 진짜 나의 일기 를 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글을 보고 피드백 해주시는 저의.. 2023. 9. 1.
[8월 30일 아침인사] 그래, 지금까지 잘 왔다. 좋은 아침입니다. 어제까지 왼종일 비가 오더니 오 늘은 이제 좀 개려나 봅니다. 살다보면 유난히 힘든 날이 종종 있죠. 뭔가 잘 안풀리는 것 같고.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나? 생각도 들고. 뭔가 하려는 것들은 상대방이 호응도 없고 답도 없고 말입니다. 저에게는 어제가 그런날이었나봅니다. 그 래서 그런지 집에 온 제가 여유없음이 느껴졌달까요. 집 들어오기 전 입꼬리도 올려봤는데 에너지가 탈탈 소진된 느낌이었습니다. 애써 에너지를 짜 내려 알딸딸하게 술도 한잔 해봅니다. 잘 안돼요. 아이가 옆에서 쫑알쫑알 하는 모습을 웃으며 받아줄수가 없습니다. 가끔은 내가 내 자신에게 위로가 필요합니다. 하루를 지내놓고 나서 생각해보니. 어제는 내 목소리를 들어야 했던 날이었나 봅니다. 그냥 마인드맵 한장 펼쳐두고 내 .. 2023. 8. 31.
[8월 30일 아침인사] 40대 아들들! 부모님한테 이렇게 해 봅시다. 비가 부슬부슬 오는 시원한 아침입니다 왼종일 비가 왔다갔다 할거같네요 ㅎㅎ. 아침 루틴은 저의 의사결정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어제 분당에 갔다가 땅끝마을로 갔다가 다시 집까지 올라오는 강행군을 하기엔 밤운전이 너무 위험할듯 하여 부모님과 함께 광주 집에 가서 자고 새벽에 올라오느라 아침 인사가 늦었습니다. 어제 땅끝마을서 올라오면서도 "지금 가면 내일 아침 루틴을 어떻게하지?"라는 고민을 막 하다가 광주에서 자고 바로 회사 출근하면 그래도 두시간은 벌수 있겠다 생각하며 결정을 했더랬죠.ㅎㅎ 70대 중반인 아버지가, 40대 중반의 아들에게 자기전에 분명히 네시에 일어나겠다고 부모님께 이야기 드렸는데 새벽 두시반이 되니 아부지께서 방으로 스을 들어오시더라구요? 두시 45분정도가 되니 깨우기 시작하십니다. .. 2023. 8. 30.
[8월 29일 아침인사] 세상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인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왼종일 비가 오락가락 하려나봐요. 우산 잘 챙기셔요들. 세상은 내가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보입니다. 오늘은 약 10일간의 입원을 마치고 아버지께서 퇴원을 하십니다. 음식이 위로 잘 넘어가지 않아 식사를 거의 못하셨던 아버지는 병원에서 낙상때문에 침대밖으로 나가질 못하셨는데요. 그래서 이번 병원 생활을 엄청 힘들어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움직이고 싶어하는데 간호간병병동에서 의사와 간호사들이 엄청 강력하게 캐어를 했다는군요. 제가 보기에는 캐어인데 아버지는 "감시"라고 표현하시더라구요. 이게 참 사람에 따라 같은 행동도 다르게 느껴지는구나 새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긍정적으로 그사람의 선한의도를 봐야겠다 생각도 들구요. 오늘 원씽은 아부지 퇴원후 해남 방문입니다. 내일.. 2023. 8. 29.
[8월 28일 아침인사] 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는다! 비가 옵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출근시간때부터 비가 오려나 봅니다. 날이 시원하길 기대해 봅니다. 환경을 만들어야겠습니다. 하루를 지내고 나서 왠만하면 후회를 하지 않으려 하는데 어제는 후회가 좀 남습니다. 아내 휴식을 줄 목적으로 집에 있었는데, 집에 있다보니 냉장고 뒤지고. 휴대폰만 잡고 있고 있으며 "킬링타임"을 하고 있는 저를 인식하고도 변화를 주려하지 않고 있더라구요. 제가 집은 "쉬는곳"이라는 인식이 좀 강한듯 합니다. 집의 인식을 바꾸던지 집 밖으로 우선 나간다!하는 룰을 만들어서 해 봐야겄습니다. [이슈는 아내 휴가도 주지 못했다는겁니다ㅜ.ㅜ] 오늘의 원씽 어제 하루의 후회를 뒤로 하고 오늘은 루틴 지키기!로 해봅니다. 오늘 뭔가 해야 할 일이 꽤 많은 날이네요. 일주일의 시작과 한달의 시작.. 2023. 8. 28.
[8월 27일 아침인사] 배움에 나이는 없더라. 좋은 아침입니다. 요즘은 선풍기 없이도 잠을 잘수 있는 날씨네요. 아주 좋아유 ㅎㅎ 도서관에 갔습니다. 어제는 아버지 병원에 다녀온후 동네 도서관에 갔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가고 싶었는데 안간대서 혼자 노트북실에 공부하러 갔는데요. 확실히 요즘 분들 열심히 살더군요. 70대 어르신도 노트북으로 강의들으시고 제 옆 앉으신분은 아이와 함께 와서 공부 하더라구요. -아이는 부모의 뒤통수를 보고 배운다. -배움에 나이는 없다. -환경이 중요하다. 등등 많은 자극이 있던 하루였습니다 종종 이용해야겠어요. 오늘 원씽은 아내 외출 시키기!입니다. 제가 요즘 아버지 신경쓴다고 집은 통 돌보질 못해 애들보면서 많이 힘든거 보이더라구요. 여튼 일요일..모두들 힘나는 하루 만들어 봅시당!! 2023. 8. 27.
[8월 26일 아침인사] 아이는 부모의 뒤통수를 보고 자란다 좋은 아침입니다. 요즘 날씨는 아직 좀 더울때도 있지만 많이 선선해졌어요 바람도 잘부니 좋네요. 오늘 꼭 외출을 해봐야겄슴다!!! ㅎㅎ 아이는 부모의 뒤통수를 보고 자란다. 어제 집에 오자마자 첫째가 "아빠 우리 자전거 타러가자" 라고 합니다. 집에 들어오기전 알람을 받고 입꼬리를 들어올리고 오긴 했지만 [며칠전 설정해 놓은 스마트띵즈 앱이 좋더라구요~] 사실 왼종일 이런저런 이슈에 시달린 저로선 좀 쉬고 싶더라구요. 아내가 미리 눈치채고 "아빠 식사하셔아돼"라고 막아줍니다만 아이가 시무룩해지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저도 좋은 상태는 아니었지만 얼마전부터 자꾸 저녁에 아빠하고 나가고 싶다 했는데 맨날 같은 핑계로 못나간게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요즘, 병원에 계신 아버지와 전화하며 약간 투닥거린 걸 아이.. 2023.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