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대화1 [8월 26일 아침인사] 아이는 부모의 뒤통수를 보고 자란다 좋은 아침입니다. 요즘 날씨는 아직 좀 더울때도 있지만 많이 선선해졌어요 바람도 잘부니 좋네요. 오늘 꼭 외출을 해봐야겄슴다!!! ㅎㅎ 아이는 부모의 뒤통수를 보고 자란다. 어제 집에 오자마자 첫째가 "아빠 우리 자전거 타러가자" 라고 합니다. 집에 들어오기전 알람을 받고 입꼬리를 들어올리고 오긴 했지만 [며칠전 설정해 놓은 스마트띵즈 앱이 좋더라구요~] 사실 왼종일 이런저런 이슈에 시달린 저로선 좀 쉬고 싶더라구요. 아내가 미리 눈치채고 "아빠 식사하셔아돼"라고 막아줍니다만 아이가 시무룩해지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저도 좋은 상태는 아니었지만 얼마전부터 자꾸 저녁에 아빠하고 나가고 싶다 했는데 맨날 같은 핑계로 못나간게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요즘, 병원에 계신 아버지와 전화하며 약간 투닥거린 걸 아이.. 2023.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