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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공부2

109. "그럴 수도 있겠다"의 함정, 사람냄새 잃어버린 순간 ​최책임은 내가 그렇게 다른 사람 흉을 봐도 동조하질 않더라 항상 "그럴 수도 있겠다" 라고 해어제, 팀 내 회사 동료가 한 말이다. ​회식이 있었다. 어제,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동료하고 맥주 한잔이 꼭 땡기는 날이었는데, 어찌어찌 하다 보니, 술을 먹고 싶게 만든 장본인하고 저녁을 함께 하게 됐다. 그제, 인문예술 세미나를 운영하는데 고생했다며, 맛있는 저녁을 사주신단다. ​술자리가 별로 편하지는 않을것 같았다. 그래서 그냥 '어차피 뭐 잘 보일 것도 없으니 그냥 맛있는 고기나 먹자' 하는 생각으로 어쨌든 잘 먹었다. ​짱이 빠진 후 술자리가 무르 익고, 2차로 옮기면서 옆자리 동료와 둘만 남았다. 원래 술자리 2차는 잘 안가는데, 왠지 오늘은 그 친구와도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동료는 항상 다른 .. 2025. 8. 20.
516.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마음. 나를 다시 알게 된 하루. 아침에 사무실에 있는데. 빗소리가 쏴아!!! 하고 들립니다. 저는 이 소리를 참 좋아하는데요. 아침부터 좋아하는 소리를 들어 기분이 좋아지는 하루입니다. 저의 본분을 일깨워준 동료. 고맙습니다. 요즘 팀장 교육이 매주 2번씩 1박2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화수, 목금 진행이 되는데, 1일차 저녁에는 네트웍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장소를 정해두고 리더분들이 오셔서 맥주 한잔하시면서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거죠. ​생각보다, 호응이 좋아서, 5시반에 시작하는 라운지가 11시를 넘기기 일쑤입니다. 벌써 7번째 교육. 서서히 일상이 되어갑니다. '내가 굳이 여기 남아있을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사실, 이번주 토요일에 자격증 시험이 하나 있는데 , 공부를 하나도 .. 2025.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