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2 202. 경험부자. [여행을 떠나요] 요즘, 점심때는 한시간 남짓, 이 책을 들으며 산책을 한다. 서울로 출근할 때는 운동할 곳이 없어 그냥 산책을 선택하면 되는데, 평택으로 출근을 하면 사내에 피트니스 센터가 있어, 선택지가 하나 더 있다. 산책을 할까, 운동을 할까.하고. 어제는 그냥 책이 더 듣고 싶어 산책을 선택했다. 참 재미있는 현상이다. 선택지가 없으면 그냥 하는데, 더 좋은 선택지가 있으니 고민을 하게 되는.예전에 JB를 하며 "식당개선위원"을 하던때가 생각난다. 구성원들의 식당에 대한 백한가지 제언사항을 들으며"식당이 없으면 '식당이 있으면 좋겠어요!!!' 하나 나올텐데식당이 있으니, 이렇게 요청사항이 백만가지가 나온다"며여튼 그렇다고. 경험의 소중함. 책을 읽으면서, 아니 들으면서 놀랬던 점이 몇가지 있다. 첫째, 이.. 2025. 12. 3. 201. 별로인 게 적으면 좋은 거고, 별로인 게 많으면 그야말로 별로인 지난주 재택/휴가를 하며 거의 운동을 하지 않았더니, 내가 보기에도 허리 사이즈가 늘었다. 루틴이란게 참. 그렇다. 매일 반복되는 "출근"을 할 때는 다른 루틴도 잘 지켜지는데, 마음이 편한 주말 혹은 쉴때는 루틴도 잘 안지켜진다. 복잡하다. 결국 쉬는 날에도 하루 계획을 잘 세워야 루틴을 지킬수 있고루틴을 잘 지켜야 하루가 완성이 된다. 결국 아침에 움직여야 한다. 어제, 그런 생각을 하며 점심때 한시간 남짓을 꼬박 걸었다. 회사에서는 "점심시간 1시간 사용하기 캠페인"을 하지만, 좀이라도 더 걸어야겠다 싶은 마음에 11시 40분에 나와 12시 50분에 들어간다. 10분 정도는.. 커피 한잔 한 셈 치자 생각하며. 걸으며 "박정민 산문집"을 듣는다. 듣다가, 가슴을 치는 문장이 하나 들어온다. .. 2025. 12.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