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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3

291.말에 힘을 갖기 위해서는. 어제 저녁, 팀원들과 함께 하이볼을 한잔 했다. 그제도 집에서 술을 한잔 했기에 안먹어야 하는 날이었지만이번에 같은 팀에서 넘어온 동료분이 술 한잔 하고 싶다고 해서 퇴근시간, 함께 회사 지하의 맥주펍으로 향했다. ​어쩌다보니, 넘어온 팀에 원래 있었던 후배 두분도 함께 하게 됐다. 대화를 하는데, 왠지 내 말이 먹혀 들어가는 느낌. 내가 제일 선배인데도 (이런 생각을 굳이 안해도 되는데) 말에 힘이 없는 느낌이 들자. 말수가 없어졌다. 두가지 마음이 공존했다. 말을 줄이고 동료의 말을 잘 들어야 내 말의 힘이 있게된다. vs 어차피 말 해도 먹혀들어가지 않는거 그만 하자. ​말에 힘이 없게 된 원인. 원인을 찾으면 해결책도 찾을 수 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몇가지 원인이 있다. ​첫째, 자꾸 내 이.. 2026. 3. 13.
225. 물어보기와 듣기의 힘. 어제, 회사 후배들을 만났다. 남자후배 한녀석, 여자후배 한녀석. 이전 조직에서 신입 사원들에 대한 교육을 맡았을때, 열정적으로 하던 친구들이라, 각 반의 반장들로 연을 맺었다.​항상 열정적이던 친구들이다 보니, 나 뿐 아닌 옆 조직 (인사, 조직문화)에서도 가끔씩 들리기 시작했고, 언젠가부터 일년에 한번정도? 술을 한잔 하는 사이가 됐다. 나보다 열댓살이나 다들 어리지만, 항상 배우는게 많은 친구들이다. [생각해보면, 요즘 내 주위는 나보다 열댓살 어린 친구들이 대부분이다]​작년, 그 조직에서 현재의 조직으로 이동을 하고 난 후, 희한하게도 그 친구들하고 만날일이 더 생겼다. 나와 같은 부서에 있던 후배녀석이, 그 친구들하고 뻔질나게 연락하더니, 결국 나도 그 모임에 끼게 됐다. 뭐, 감사하지, 그 친.. 2025. 12. 31.
214. 배우기보다 더 중요한 배운대로 행하기. 아~~ 그 사람은 참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어제, 인생의 멘토인 예전 파트장님과 이야기 하다가 나도 모르게 내 입에서 흘러나온 문장이다. 사실 "나도 모르게"라는 말은 회피용이다. 분명 의도했다. 그리고 나서 복기해 보며 후회를 했다. 사람은 배워야 합니다. 힘들때, 대화를 나누며 속을 털어 놓는 인생 선배님을 어제 만났다. 내가 되게 좋아하는 선배님이었는데, 그래서 내 상사로 추천했다가"아, 존경하는 것과 함께 일하는 건 틀리구나"를 깨닫게 해 준 선배님이었다. 인생 참 재미있는게, 그분하고 다시 일을 안하게 되니 이전 관계로 돌아오게 되더라. 잘하자. 누구에게나. 욕먹는 사람이 되지 말자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A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 친구는 현재 멘토 선배님 아래 있는 친구다. ".. 2025.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