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아침인사] 인생은 대응의 영역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왼종일 비가 오려나 보네요.

 더운건 가신것 같기도 한데, 

습한것 때문에 기분이 쳐지지 않게 조심해 보자구요. 

 

인생은 대응의 영역입니다. 

어제 아버지께서 시술을 받은 후, 

병원에서 수요일(오늘) 퇴원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이 막 급해졌답니다. 

 

오늘은 회사에서 빠질 수 없는 웍샵도 있고, 강의도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하나 저혼자 백만갈래의 길을 생각했습니다. 

 

사실, 예전같으면 병원에 딱 전화해서, 

퇴원시간은 언제냐, 조정 가능하냐, 

이렇게 해 볼수있었을텐데. 

간호간병시스템은 간호사실에 전화하기도 참 쉽지 않더군요

(아마 제 마음이 덜급해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

답이 안나와서 오늘 교육 담당자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플랜비를 준비시키고 

아내에게도 대기를 시켜 놓았더니 

그나마 안심이 되더군요. 
결국 병원에서 전화와서 주치의와 이야기 하면서

모레 오전에 퇴원이 결정되며 상황이 종결됐습니다.

 

사람이 간사한게,

"괜히 다른 사람한테 다 말해놨나. 서로 불편하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시 돌아간대도 그렇게 했을것이고, 

인생은 대응의 영역이라는 걸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 하루였습니다. 

 

오늘의 원씽!

오늘 원씽은 웍샵, 강의잘하기 입니다. 
머릿속이 복잡하지만 그래도 잘 해 내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