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pe diem1 194. Carpe Diem. 불행한 일, 슬픈일, 좌절과 슬픔이 당신의 삶을 노크하면정신으 바짝 차리고 집중하라. 그건 신이 주신 기회다. 요즘, 예전에 써서 칠판에 붙여 놓은 글들을 복기해 보고 있다. 그중에 오늘은 저 문장이 눈에 들어온다. 곰곰히 생각해 본다. 불행한 일, 슬픈일, 좌절과 슬픔이 언제였을까. 슬픔은 대부분 가족과 관련된 일이었고, 좌절은 회사 일이 좀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럴까. 슬픔은 내가 이겨낼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좌절을 이겨내는 부분은 쉽지 않다. 가족에서는 버팀목. 살아오면서 생각보다 많은 풍파를 겪었다. 특히 첫째가 자폐와 시각장애 판정을 받으면서 마음이 많이 무너져 내렸던 경험들이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한 가족의 가장이었기에 버텨야 했던 기억들이 꽤 많다. 첫째가 돌이 막 지났을 무.. 2025.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