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1 [8월 18일 아침인사] "죽음"에 대하여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퇴근 무렵에 비가 올수도 있나보네요. 우산 챙기고 출근하시길! 어제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 키우던 두번째 햄스터가 해씨별로 갔습니다. 이름도 짓고 특히나 애정을 듬뿍주던 둘째가 많이 울고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겠다는 원씽 겸해서 저녁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샤브샤브로 외식을 하며 "죽었다"의 의미와 우리나라의 떠들썩한 분위기의 장례문화의 숨은뜻을 이야기 해줬답니다. 그리고 햄스터는 아이엄마가 두꺼운 색종이로 관을 만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잘 보내줬습니다. 문득 건강이 요즘 부쩍 안좋아지신 아버지 생각이 났습니다. "부모의 죽음"을 입에 올리는것 조차 불효로 생각될수도 있지만 나중에 이런일이 일어났을때 나는 어떻게 할까.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어떤 메시지를 줘야.. 2023.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