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자로서/Weekly(금요루틴)_매매전세동향

[금요루틴] 10월 5주차 매매전세 동향 (한국부동산원 기준)

by Fidel / 밤바람 2024. 11. 1.
반응형

어느새 11월입니다. 

시간이 참 빠르죠. 벌써?? 올해가 두달밖에 남지 않았다니.. 

 

올해 부동산 시장은 참 다이나믹합니다. 

무엇보다, 수도권.. 아니 서울에서도 강남 3구로 쏠린 시선이 엄청났던 지난 몇개월이었죠. 

여전히, 지방은 힘이 없고, 서울에서도 강남권만 힘이 쎈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 느낌을 , 데이터로 한번 볼까요?

 

매매 전세 추이

 

  • 말했던 것 처럼, 서울이 올해는 어청 출령였습니다. 차트를 보면서 신기한 점은, 전세가 먼저 움직인 다음에 매매가가 출렁 했다는 점입니다. 어찌 보면 2013년 대세상승 시작하기 전과 좀 비슷합니다. 그때도 전세가가 오르면서 매매가를 밀어 올리며 대세 상승이 있었으니까요
  • 쓰고 보니, 그때와 비슷하게 흘러가지는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아, 우선 서울에 한해서요
  • 지방은... 이렇게 지속적으로 같은 흐름일 수 있나.. 싶습니다. 뭔가 움직이지 않는 느낌이랄까요?

 

매매가 추이

 

□ [전국 : 0.01%]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05%→0.05%)은 상승폭 유지, 서울(0.09%→0.08%)은 상승폭 축소, 지방(-0.02%→-0.03%)은 하락폭 확대됐다.(5대광역시(-0.03%→-0.04%), 세종(-0.01%→-0.08%), 8개도(-0.01%→-0.02%))

 

ㅇ 시도별로는 경기(0.05%), 울산(0.02%), 인천(0.01%), 충남(0.01%), 경남(0.01%) 등은 상승, 대구(-0.06%), 강원(-0.05%), 부산(-0.05%), 경북(-0.04%), 제주(-0.03%) 등은 하락했다.

 

-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93→91개) 및 보합 지역(8→4개)은 감소, 하락 지역(77→83개)은 증가

 
==> 서울 상승폭이 축소 되면서, 전국이 축소 된걸까요? 지방도 전체적으로 하락폭이 더 커졌네요. 상승지역은 줄고, 하락지역은 늘었지만, 크게는 보합세가 맞지 않을까 싶어요. 

 

  • 매주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했던 서울은, 약간 힘이 빠지는 모양새입니다. 아무래도 주담대 금리가 많이 오른것이 영향이지 않을까 싶어요.
  • 사실 요즘은 정부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보수의 영역이라면, 약간 상승 정책을 쓸거 같은데, 그렇지도 않기도하고.. 아마, 지금 상황에 부동산은 건드리는 것이 그렇지 않아도 낮은 지지율에 영향을 줄것이라는 판단이 있지 않을까도 싶네요
  • 다른 곳도 전체적으로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듯 합니다.
  • 신기하게도 시장에 대한 체감은.. 서울의 경우 0.08이 오르는 시장임에도 그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어서 일까요? 왠지 보합같아요. 지방도 마찬가지로 -0.03이지만 보합같은 느낌입니다. 

 
 

□ [수도권 : 0.05%] 서울 0.08% 상승, 인천 0.01% 상승, 경기 0.05% 상승

 

ㅇ [서울 : 0.09% → 0.08%]

 

- 일부 재건축 단지와 신축단지에서는 신고가가 경신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대출규제 영향과 가격급등 피로감으로 매수자 관망세를 보이며 매물 적체되고, 상승폭은 지난주 대비 축소

 

- (강북 14개구 : 0.07%) 성동구(0.16%)는 성수동1가·옥수동 주요단지 위주로, 용산구(0.13%)는 이촌·산천동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0.12%)는 아현·용강동 위주로, 중구(0.10%)는 신당·황학동 대단지 위주로, 종로구(0.09%)는 홍파·창신동 위주로 상승

 

- (강남 11개구 : 0.08%) 강남구(0.18%)는 압구정·개포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서초구(0.14%)는 반포·잠원동 신축 위주로, 영등포구(0.10%)는 여의도·신길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송파구(0.09%)는 잠실·가락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

 

==> 지난주 대비, 분석의 tone이 약간 다운됐네요. 지난주에는 "이럼에도 불구하고 매도자도 힘이 쎄다" 라는 톤이었다면, 이번주에는 매수자가 관망세.. 라는 분석으로 보여집니다. 

강남은 딱 이유있는 상승만 있어 보이는 군요. 재건축 단지, 신축단지, 그리고 잠실은 잠래아...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ㅇ[경기 : 0.04% → 0.05%]

 

- 이천시(-0.08%)는 증포·송정동 위주로, 용인 처인구(-0.08%)는 남사·포곡읍 위주로 하락했으나, 남양주시(0.15%)는 다산동·진접읍 대단지 위주로, 수원 영통구(0.12%)는 정주여건 양호한 영통·이의동 위주로, 구리시(0.12%)는 갈매·수택동 위주로, 여주시(0.12%)는 홍문·현암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

==> 경기도는 서울과 다르게 약간 상승을 했다는 분석이군요. 남양주와 수원... 이곳들이 최근에 신축이 많이 들어오는 만큼 정주여건이 좋아져서이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전세가 추이

 

□ [전국 : 0.05%]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5%) 대비 상승폭 유지됐다. 수도권(0.10%→0.09%) 및 서울(0.09%→0.08%)은 상승폭 축소, 지방(0.01%→0.00%)은 보합 전환됐다.(5대광역시(0.01%→0.00%), 세종(0.02%→0.10%), 8개도(0.01%→0.01%))

 

ㅇ 시도별로는 인천(0.16%), 경기(0.08%), 울산(0.04%), 전북(0.03%) 등은 상승, 충남(0.00%), 충북(0.00%)은 보합, 대구(-0.05%), 경북(-0.03%), 제주(-0.02%), 전남(-0.02%) 등은 하락했다.

 

-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22→118개)은 감소, 보합 지역(13→14개) 및 하락 지역(43→46개)은 증가

  
==>  매매와 전세는 일반적으로 같이 가게 되죠. 서울 및 수도권의 전세 상승폭이 감소했습니다. 

지방도 지난주 약간 올라가나? 싶더니, 다시 보합 전환됐군요.. 

세종은 얼마전에 아내가 "오르고 있지??" 라고 물어봤을때.. 아니라고 했는데

역시 아내의 정보력은 무시할 수 없다!!! 

  • 서울은 매매의 차트와 분석이 비슷할것 같아요. 약간 상승폭이 축소 되었지만 보합의 느낌이 강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 [수도권 : 0.09%] 서울 0.08% 상승, 인천 0.16% 상승, 경기 0.08% 상승

 

ㅇ [서울 : 0.09% → 0.08%]

 

-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물부족 여전한 가운데 수요대기 등으로 거래 및 매물가격 상승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가격상승에 대한 부담감 등 일부 단지에서 하락거래 발생하며 상승폭 소폭 축소

 

- (강북 14개구 : 0.09%) 성동구(0.23%)는 옥수·하왕십리동 대단지 위주로, 중랑구(0.12%)는 신내·면목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중구(0.11%)는 신당·만리동 역세권 위주로, 용산구(0.10%)는 문배·이태원동 위주로, 은평구(0.10%)는 진관‧응암동 위주로 상승

 

- (강남 11개구 : 0.07%) 강남구(0.15%)는 개포·압구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0%)는 신길·대림동 위주로, 서초구(0.10%)는 잠원·반포동 학군지 위주로, 양천구(0.09%)는 목·신정동 소형 규모 위주로, 강서구(0.08%)는 등촌‧가양동 위주로 상승

==> 전세도 이제.. 힘이 좀 꺾일때가 되지 않았니? 하는 느낌이네요. ㅎㅎ 확실이 전세는. 학군이나 교통이 좋은 곳들이 더 오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ㅇ [경기 : 0.07% → 0.08%]

 

- 이천시(-0.05%)는 공급물량 영향 등으로 대월면 및 부발읍 위주로, 평택시(-0.03%)는 세교·용이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남양주시(0.30%)는 교통여건 양호한 다산·별내동 위주로, 구리시(0.25%)는 인창·갈매동 위주로, 화성시(0.22%)는 거주여건 양호한 오산·영천동 위주로 상승

==>  전세도 가늠이 잘 안되긴 하지만, 어쨌던, 정주여건이 좋은 곳 위주로 오른다!!!

 

 

이번주 결론
  •  서울은 지난주 약간 반등하면서 흐름이 다시 상승으로 이어지나? 싶었는데, 그렇다기 보다는 보합세가 강해지는 상태로 보여집니다. 주담대 금리의 상승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속된 상승에 대한 피로도가 있어 보여요. 
  • 서울, 경기를 제외한 지방은, 여전히 빌빌빌.. 하는 느낌입니다. 결국 인구가 줄어들수록 결국 사람들은 수도권, 그리고 서울로 몰리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군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