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포인트1 076. 모든 피드백을 반영할 필요는 없다. 도대체 왜 일을 그렇게 하는 거에요?담당 임원의 챌린지를 들었다. 팀장을 위한 인문 예술 세미나를 준비 했고, 담당 임원의 요청사항은 '300명은 와야 한다'였다. 2주동안 열심히 홍보하고 문자도 개별로 다 돌려보고 했지만 결국 200여명밖에 안됐다. 담당임원의 챌린지는 왜 중간중간 보고를 하지 않았냐이다. 본인이 지겹게까지 느껴지도록 매일 와서 중간보고를 해 달란다. 머리가 하얘진다.할말이 있지만 하지 않았다. 아니 하기가 싫어진다. '이렇게까지 들을 일인가?" 생각이 든다. 회사 생활 22년차, 이렇게 직접적이고 냉소적인 피드백을 받은것도 거의 처음인것 같거니와20년 넘은 직장인이 들은 말로 치면 자존감이 상할만큼 상할 일이다. 전후 상황을 모두 알고 있는 동료들이, 위로를 해 준다. "200명 .. 2025.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