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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러2

278. 무언가를 오래 지속하는 방법. 저는 개인적으로 모임이 많습니다. 성격상 혼자 하라고 하면 끝까지 하지 못하기 때문에 제가 일부러라도 모임을 만들어 제 멱살을 잡습니다. ​그래서 저 자신을 프로멱살러라고 하죠. ​그 수많은 모임중, 현재까지 잘 되고 있는 모임은 많지는 않습니다. 곰곰히 '어떤 모임이 오래갔고, 어떤 모임이 빨리 끝났나' 생각을 해 보니, 일정한 패턴을 볼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나중엔 이렇게 하리라' 생각으로 정리를 한번 해봅니다. ​오래가는 모임의 특징휴식이 있다. 하고 있는 모임 중 제일 오래가는 모임이 인생독모 - 독서 모임입니다. 이 모임의 룰은 ㅁ. 독서 후기는 반드시남긴다. 독서 모임 후기는 남기지 않아도 된다. - 책을 꼭 읽고 오라는 말이죠. 본질에 집중하고자 함입니다. ㅁ. 발제문은 꼭 남기고, 발.. 2026. 2. 26.
121. 나는 프로 멱살러. 늘 뭔가 열심히 하시네요. 어제, 투자공부를 같이 했던 동료들에게 버크만 워크샵을 하겠다고 알렸더니, 몇분께서 이런 말씀을 해 주신다. 이런 말을 들을때마다, 여러가지 감정이 든다. '나 진짜 열심히는 하고 있나?''열심히는 별로인데, 잘해야 하는데...''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안하니까. .. 선언해버려야 하게 되니까..'​나는 사실 의지박약이다. 생각해 보면 나는 젊을때부터 의지가 그렇게 강하지 못했다. 성향상 계획은 잘 세웠지만, 그걸 지키는 건 다른 문제. 10개를 세우면 두세개나 했을까? 그랬던 것 같다. ​오죽했으면. 입사한지 몇년 안되었던 시절. 아침마다 수영가겠다고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에. 사수가 "며칠이나 가는지 보자" 라고 했을까. ​나는 어찌 보면 "계획충"이었다. ​내가 열정적으로 .. 2025.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