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 감사한 사람들.
벙개 고?갑자기 추워진 어제, 인생독모 채팅창이 열렸다. 우리는 지난 시즌 마지막 책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 를 읽고 나서, 신경전달물질의 긍정적인 효과를 위해 각자의 루틴을 하기로 했는데, 나는 그 중 점심 산책과 잘때 휴대폰 놓고 들어가기.. 를 하고 있다. 그래서 그 인증을 올리는 것이 발단이 된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어제, 근황을 전하다가 아.. 내가 오뎅탕에 소주..를 말했구나. 이렇게 벙개가 성사 된다. 생각해 보니, 참 감사한 사람들이다. 술자리 [거의 나만 먹기도 했는데]에, 당일 연락했는데, "피델님 무슨 일 있는거 아냐" 라며, 다섯명이 쏠랑 모였다. 참 감사한 하루다. 기왕 먹은거, 아내에게도 집에 오면서 이야기 해 본다. 맥주 한잔 하자고 했더니, 수개월동..
2025. 11. 18.